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1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중앙선대위원장>
지금 미북회담이 진행중에 있고, 미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서 북핵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그런 회담이 되도록 기원한다. 오늘 6.13선거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일이다. 내일이면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듯이 최악의 조건하에서 뛰고 있는 우리 후보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모든 선거는 대부분 예측이 빗나갔고 뚜껑을 열어봐야지 민심을 알 수 있다. 진짜 바닥민심은 우리 자유한국당에 있고 국민들께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을 힘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도 마음대로 하고 있는데 지방선거까지 통째로 넘어가게되면 이제는 일당독재국가가 된다. 그래서 저는 국민들이 균형감을 가지고 견제를 해주실 것으로 굳게 믿는다.
<이용구 중앙선대위원장>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6.13 지방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남북문제와 오늘의 미북정상회담에 가려져서 이번 지방선거가 큰 관심을 받지 못해 대단히 안타깝다. 그러나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말 그대로 우리의 삶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국민여러분, 문재인 정부 지난 1년 동안 생활이 좀 나아지셨는가. 문재인 정부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논리로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인상했다 그 결과 이제는 아르바이트 자리도 사라졌고 동네식당, 카페 등 자영업자들은 폐업이 속출했으며 소상공인중소제조업은 한계상황에 내몰려서 전국의 공단에서는 폐업하는 공장들이 넘쳐나고 있다. 또 대기업은 어떠한가. 글로벌 시대에 다른 나라에서는 법인세 낮추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법인세도 올리고 정부에서 갖은 간섭과 제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장이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조금 늦게 참석하면서 “재벌들 좀 혼내주느라고 늦었다”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국내에 공장을 만들지 않고 외국으로 나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이러니 정부에서 아무리해도 고용이 증가할리 없다. 지난 1년 동안 국가 경제지표 10개 중에서 9개가 나빠져서 이제는 경기 하강국면에 처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리고 하위 20% 가계의 소득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거기에다가 7월 1일부터는 노동시간 주52시간으로 제한한다. 근로시간을 산정하는데 많은 복잡한 문제가 있다. 기업에서는 땅이 꺼져라 걱정하고 있는데 고용부장관은 준비가 충분히 잘 되었다고 태평한 말을 하고 있다. 단언컨대 7월 1일 이후 우리 경제에 엄청난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세계경제는 호황을 달리고 있는데 우리 경제는 침체되고 있고 미국과 일본에서는 일자리가 넘쳐나 사람을 찾지 못해 난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명문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해있다. 소위 경제를 이념으로 학습하고 문제를 지적만 해온 참여연대 출신들이 경제정책을 주도하니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다. 정부주도의 퍼주기 소득주도정책으로 망한 대표적인 두 나라가 베네수엘라와 그리스다. 이 두 나라에서는 좌파정부가 퍼주기식 포퓰리즘 정책으로 정권을 잡은 후에 나라의 재정이 파탄이 나서 이제는 치안도 불안하고 중산층이었던 사람들도 거리를 헤매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그리스는 일자리가 없으니까 공무원 숫자를 늘려서 국가재정 파탄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 되었다. 베네수엘라는 산유국이고 그리스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있는 관광대국인데도 이렇게 되었는데 석유도 나지 않고 특별한 관광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이런 퍼주기식 포퓰리즘 정책을 계속한다면 우리 경제가 조만간에 파탄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리고 교육부에서는 국정교과서 문제로 17명의 공무원에 대해 징계와 고발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국가정책을 추진하는데 열과 성을 다한 중하위직 공무원들을 이렇게 징계하면 앞으로 어느 공무원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는가. 현 정부의 이런 행태는 공무원들에게 복지부동이 최선의 업무수행이라는 것을 교사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자유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된다. 이번에는 반드시 2번 자유한국당을 찍어서 좌파정권의 독주를 막아주실 것을 간절하게 호소한다.
<황선혜 중앙선대위원장>
엊그제 한 지인을 만났다. 지난 십수년간 투표를 안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투표 한다고 한다. 자유대한민국이 너무 걱정이 되어서 한쪽으로 너무 가버렸기 때문이다. 이것은 안 된다는 것이다. 졸업하자마자 절반은 백수가 되어버린 저의 제자들, 빵집 아르바이트비를 빵으로 받아야 하는 제 제자들, 모두 투표장으로 간다. 저는 어제 한 여성후보의 지역을 돌아봤다. 어르신들, 학생들, 주부들 모두 이 여성후보의 손을 꽉 잡고 ‘잘 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지금처럼 나라가 힘들고 경제가 어렵고 살림살이가 힘들 때 여성이 움직여 달라는 것이다. 사실 대한민국을 구할 역사적인 날은 오늘이 아니고 내일 투표일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여성의 지혜로 세상을 바꾸라’는 것이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를 지켜온 우리나라 여성들, 어머니들의 지혜이다. 자유한국당을 선택해주길 바란다. 감사하다.
<김종석 중앙선대위원장>
내일이 투표일이다.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하신 국민여러분들이 마음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 문재인 정부가 걱정이지만 자유한국당도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차라리 기권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다. 그러나 바로 실망기권을 하시면 그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를 도와주는 일이다. 또 이 당, 저 당, 다 싫다고 다른 야당을 찍으면 그것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원하는 바이다.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오만 그리고 경제의 무능을 내일 투표로 심판해주길 바란다. 한국경제는 지금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고, 요즘 거의 매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서 확인되고 있다. 아마추어 정부의 민간요법식의 경제정책으로 한국경제는 치유할 수 없다.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도 아직도 해보고 고쳐보자는 태도, 최저임금을 올려놓고 감당이 안되니까 세금으로 메워주고 산입범위를 뒤늦게 조정하는 아마추어리즘, 임금을 올려놓고 물가 올라가면 그것이 무슨 소용있겠는가. 밥상물가가 1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이런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하고 견제해주길 바란다. 유일한 방법은 투표다. 가장 정확한 여론조사는 투표함에 있다. 기권하지 마시고 그리고 자유한국당을 밀어주시면 우리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오만을 견제하고 심판하겠다. 투표로 진짜 민심을 보여주길 바란다. 감사하다.
<김인호 중앙선대위원장>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우선 먼저 선거기간 동안 유세일정을 소화하시느라 고생하시는 당 후보들과 그분들과 함께 땀을 흘려주신 자원봉사자들 모두 감사하다.
저희 자유한국당은 대선 이후 내부 혁신을 위해 혁신위원회 구성, 당무감사를 실시해 새로운 인재등용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청년, 여성, 정치신인 50%공천 공약을 지키면서 지방선거를 승리하기 위해 모든 이가 노력했다. 제가 청년 몫으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꾸준히 당의 청년 후보들을 찾아 고충사항을 들으려 노력했다. 대부분 청년후보들이 하는 말씀이 ‘주민들께서 나이가 어린데 잘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본다’고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청년문제라는 큰 아젠다를 가지고 있다. 일자리, 결혼, 육아 등 모든 문제가 청년세대와 연관되어 있는 사항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치권의 변화 두 가지가 전제되어야 한다. 첫째, 기성세대 정치인들께서 청년세대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감지수를 늘려 나가야한다. 이것은 점차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둘째, 청년정치인들 많이 배출되어서 청년세대의 문제를 청년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청년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청년이다. 저희 자유한국당은 공천시스템을 통해 자유시장경제 그리고 보수철학을 검증하고 좋은 청년, 여성 인재를 공천했다. 이제 지역동네 일꾼으로 그 후보들의 인격, 됨됨이 그리고 청년들이 제시한 정책들까지 잘 보시고 투표해달라. 어느 당보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청년, 여성 후보를 공천했다고 자부한다. 우리 당의 보수청년후보들에게 유권자들께서 정말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꼭 지지 부탁드린다.
<강효상 대표비서실장>
푸틴이 러시아에 집권한 뒤에 러시아는 사실상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민주주의를 가장한 일당독재국가로 변했다. 입법, 사법, 행정부를 한 이념세력이 장악하고 그리고 집권세력을 지지하는 군중들을 동원해서 정치를 이끈다면 이 나라는 자유 그리고 시장경제가 말살되는 일당독재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지방권력만큼은 저희 자유한국당에게 맡겨서 저희가 문재인 정권을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면 대단히 감사하겠다.
2018. 6. 12.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