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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8-07-05

  7월 5일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존경하는 당협위원장님들 반갑다. 아침 일찍 이렇게 참석하느라고 지방에서 올라오느라 새벽밥 드시고 왔을 것이다. 금일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는 원외당협위원장님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추후 당의 진로와 방향을 논의하고, 혁신의 미래상을 만들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6.13 선거에서 여러분들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 그렇지만 그 어려운 여건과정에서도, 또 자유한국당의 뿌리를 더욱더 견고히 하기 위해서 일선현장에서 가장 고생하신 분들이 바로 우리 원외당협위원장님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다 같이 느꼈지만 6.13 선거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마음은 더 이상 자유한국당이 정쟁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보수정당의 건강함을 새롭게 우리가 만들어내는 그런 처절한 진정성을 우리들에게 다시 요구하고, 또 국민들의 마음은 우리들에게 심판했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50년 넘게 집권세력으로서 오랜 관습과 관행을 다 털어내고 이제는 제대로 된 야당으로서, 야당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실질적인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과거에 안주하는 그런 집권세력으로서 이제 다음 총선에서 완전히 국민들로부터 이제 해체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야 하는 것이다. 이 혁신의 길을 위해서는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우리가 함께 이겨나가야 할 길이다. 이걸 우리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슬기로움과 지혜를 만들어내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저희들은 여전히 밥그릇 싸움하고, 또 국민들에게 식상한 지긋지긋한 계파갈등의 모습이 요 근래 언론매스컴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비쳐지는 모습은 ‘정말 우리가 갈 길이 한참 멀어도 한참 멀다’는 그런 국민들의 따가운 눈초리가 있다.

 

  오늘 저는 우리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를 통해서 우리 당의 체제와 진로가 과연 우리 국민들에게 부응하고 국민들을 위한 ‘그래도 보수우파 정통으로서의 우리의 길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가장 좋은 길인가’ 이걸 여러분들의 좋은 고견을 저희들은 기다리겠다.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정파적 이익이나 이해에 관계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면서 사회적 정당으로, 기존에 가진자, 기득권 금수저, 웰빙 정당의 이미지를 씻어내는 그런 정치세력으로서 우리는 반드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다. 부모 잘 만나서 대를 이어서 국회의원 하고 장관하고, 그래서 서민의 애환과 고충을 나 몰라라 하는 그런 과거의 구태정치 모습은 이번에 완전히 우리는 단절시켜 내야 할 것이다.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애환과 고충은 소중히 하면서 6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애환과 시름을 우리가 대변해내는 정당으로서, 또 국정이 일방적으로, 편향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그래도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을 일궈낸 경제중심정당으로서 우리의 저력을 다시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오늘 그런 측면에서 위원장님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우리가 수렴하고, 또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 어떤 경우든 혁신 비대위는 반드시 우리가 성공시켜야 하는 길이고, 혁신 비대위의 결정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단결하고 그 길을 위해서 우리 함께 매진해 나갈 것을 여러분들에게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맙다.

 

<함진규 정책위의장>

 

  전국에서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이번에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께서 말씀하셨듯이, 저를 비롯해 여러분도 똑같은 심정으로 굉장히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쉬움만 갖고 그냥 주저앉아 있을 수 없다.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도 계신데, 본인도 선거를 뛰어봤겠지만, 여의도연구원에서 여러 가지 선거 패배의 원인을 분석해서 결과를 내놓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패배에만 젖어 있을 수 없고, 당에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 슬기롭게 힘을 합쳐 이런 산적한 현안들을 헤쳐 나가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갖는다. 우리 국민들이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갖는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엊그제 7월 3일, 당 정책위 주관으로 ‘2018년도 하반기 국회 대비 정책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회의원 15명이 참석해주셨고,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여의도연구원 전문위원들이 난상토론을 벌이고 무엇이 대안인지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앞으로 정기국회를 앞두고 상임위별 이슈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이슈가 어느 상임위 한 곳에 관련된 것이 아니고 여러 상임위에 두루두루 걸쳐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모색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몇 가지만 추려서 말씀드리면, 요새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근로시간 단축 문제, 군 대체복무 인정 문제, 난민 문제 등 굉장히 많은 현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저희 당에서는 노동대응특위, 군대체복무특위, 난민대책특위 같은 현안별 특위를 구성해 대응책을 강구해나가고 있다.

 

  제가 꼭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에 전면 틀을 바꾸려고 한다. 현역 의원들이 주로 맡다보니까, 당협위원장이나 시도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많다. 이번에 원외당협위원장을 맡고 계신 분 중에서는 이미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분들이 상당수 계신데, 그 능력을 그냥 사장시킬 수 없다. 지금 제가 전체 당협위원장 명단을 가지고 있는데, 완전 정비해서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정책위 수석들과 분류해서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여러분께 전화해서 본인 경력에 맞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관심있는 분야가 있는지 물어, 여러분을 모실 생각이다. 현역 중심으로 모든 것이 돌아가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다. 여러분들이 당이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국회 본관 정책위의장실을 자꾸 들러 주시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당부를 드리고 싶다.

 

  저는 이제 남아 있는 것은 정책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 선거를 치르면서 정책공약집을 정말 꼼꼼히 만들었다. 수석 30여 분과 함께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초로 분석했는데, 이번에는 정책이 먹혀들어갈 여지가 없었다. 저희들이 공약을 요약해서 1탄부터 10탄까지 발표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앞으로도 정책위는 정책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리면서, 여러분이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 감사하다.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먼저 지난 6.13선거에서 정말 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셨다. 이 자리에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님을 비롯해서 후보로 나오셨던 몇 분 와 계시고 당협위원장님들이 자기 선거처럼 해야 되기 때문에 대단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한 부분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

 

  특히 선거는 이기고 나면 아무리 힘들어도 그 다음에 나왔을 때 힘이 북적북적 나는데 지면은 그야말로 본인의 여러 가지 심신 상태에서부터 주변이 다 힘들기 때문에 견디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한 달이 채 안됐지만 여러분들이 추스르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 가지 선거에 대한 평가를 많이 듣고 계시고 그렇지만 우리가 대단히 잘못된 가운데 그래도 하나 확인한 것은 우리가 제1야당으로서 자리매김을 더 확실히 했다. 지지가 30% 전후는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가 잘 단결, 개혁하고 국민을 위해서 좋은 정책을 내세운다면 다음에 기회가 있을 상황도 우리가 염두에 두고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

 

   이 자리에서 주저앉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이고, 다시 떨치고 일어나면 반드시 기회가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정당이 좌우 혹은 진보, 보수로 같이 경쟁하면서 국가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지금 좌파로 많이 기울어있지만 우리가 보수의, 그러면서 서민과 소외된 이웃을 잘 보듬을 수 있는 좋은 정책과 방향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서로 다짐하면서 준비위원회로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준비위원회는 과거에는 사례가 없었던 것이라 하는데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비대위 준비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라는 것은 당의 지도부가 유고가 됐을 때 그 대안으로 기구를 설치하는 것인 만큼 이것을 결정하는 것이 애매한 것이 아니냐.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김성태 대표께서 준비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인적사항과 필요한 부분을 준비를 해서 출발할 때 차질 없이 하자는 취지로 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같다. 그래서 저희들이 뒷받침 하고 있다. 물론 저 자신 개인적으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인데 궂은일이라고 해서 너무 피하는 것은 당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해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은 비대위원장 선출이 중요하고 겸해서 비대위원이라든지 혹은 앞으로 혹시 지원하는 기관도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인적풀을 저희들이 모집하고 있다. 생각보다 관심이 많아서, 이게 폭망했는데 누가 관심을 주냐 하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고 추천을 해서 우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님들도 추천한 분이 계시고, 또 각계에서도 추천하고 그래서 인재풀이라든가 이런 분들은 적지가 않다. 위원장 분들도 이미 언론에도 나갔다시피 40여분정도는 확보가 됐고, 물론 그 중에서도 몇 분은 조금 특별한 분이라고 해서 언론에도 표출되어 있는 것이 약간 해프닝성으로 된 부분이 있어서 그 점 죄송스럽다. 일요일까지 저희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국민들한테도 추천을 받는 중이어서 여러 훌륭한 분들이 잘 모셔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들이 그렇게 하는 목적은 몇 사람을 두고 몇 분 집중적으로 만나서 도와달라고 하는 것보다 그래도 광범위하게, 국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또 여러분들 중에서도 나름대로의 판단이 들어가서 최종적으로 모실 분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추진 중에 있다. 물론 과정상에서 우리 국회의원님들이나 혹은 필요하면 여러분들도 상의가 있을 것이다. 일정으로 보면 주말까지 인터넷공고를 마치고 내주 화요일 대여섯 분으로 압축을 해서 당에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정리가 되면 저희들이 접촉을 해서 결정해 나가는 그런 순서가 되고, 아마 여러분들 중에서도 위원이 계실 텐데 7월 17일 전국위원회 지금 날짜가 아직 장소 때문에 확정이 안됐다. 7월 17일 오후나 7월 18일 오전으로, 7월 18일 오전은 확정은 됐는데 7월 17일 오후가 장소가 잡히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추천은 받는다. 왜냐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기 위해서. 비대위원으로 추천되는 분들은 또 한 100여명 가까이 된다. 우리 당에 대해서 관심이 적지 않다고 저는 스스로 인지하면서 우리 스스로 너무 자학할 필요가 없다. ‘폭망’이라든지 자꾸 자기들 의견을 당의 방향과 반대하는 의견을 너무 언론에서 노출돼서 침소봉대되고 큰 문제가 있는 것인양 하는 것은 저로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하여간 잘 되고 있다. 틀림없이 최선의, 최고로 훌륭한 그런 비대위원진을 구성할 수 있다는 말씀 드리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들 귀한 시간 감사드린다.


2018. 7. 5.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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