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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결과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8-07-25

   배현진 대변인은 7월 25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결과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저희가 고대하던 김병준 위원장을 필두로 한 혁신비상대책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다. 오늘 김병준 비대위원장님과 각 분야의 여러 분야에서 모신 전문가들, 비대위원님들과 함께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그리고 저를 비롯한 신임 당직자들을 임명하고, 비대위원님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는 과정을 거쳤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일정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저희 자유한국당이 어떤 방향으로 혁신을 해나가야 하는지 그 회의의 얼개를 짜는 과정을 거쳤다. 아시다시피 자유한국당 저희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슬로건은 ‘책임과 혁신’이다. 그동안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야 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드려야 하는 정치의 본질에서 벗어났다는 저희 당을 향한 많은 질책과 반성을 하라는 목소리를 저희가 귀 담아 듣고 있다. 이런 마음에서 저희가 국민의 삶과 마음에 깊이 다가가지 못했던 우리 자유한국당이 과오가 무엇인지 혹독한 자기반성을 가지자. 그리고 성찰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데 모든 비대위원님 말씀에 이견이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당 내부뿐만 아니라 당 밖에 있는 학계, 기업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께 객관적인 의견을 묻게 될 것이고, 이런 의견들을 망라해서 당의 현역 의원들, 당협위원장들과 당원들 같은 당 내·외부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저희가 혁신비대위 대책을 마련하는데 반영하도록 할 것이다. 이런 모든 과정은 당 구성원들에게 공개될 것이고, 언제나 소통의 창구를 열어놓고 열린 귀로 의견을 경청하겠다.

 

  또 가장 중요한 당의 면모일신을 위한 새로운 가치, 좌표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오늘 첫 걸음 이야기를 나눴다. 당이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데 저희 당 내부뿐만 아니라 지지자들, 많은 유권자들의 말씀에 이견이 없는 걸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다. 저희는 오늘 그런 말씀을 나눴다. ‘국민들로부터 새로 시작하자. 국민들로부터 듣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각오로 국민들의 삶이 있고, 국민들이 있는 그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 제가 직접 방안을 마련하고 말씀 듣겠다’ 이것이 단순히 보여주기식, 어떤 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국민들이 말씀하신대로 ‘직접 매 맞을 것은 맞고, 또 말씀 들어야 할 것은 듣는 그런 자세 보여 드리겠다’라는 말씀을 나눴다.

 

  자유한국당 하면 ‘몸이 무겁다. 고루하다’라는 평가를 그동안 많이 주었는데 저희가 가뿐한 발걸음으로 국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뛰는 그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오늘 다졌다. 그리고 이렇게 현장에서 들은 말씀들은 저희가 앞으로 차차 있을 비대위 회의에서 각 분야 소위원회를 구성해 당의 새로운 가치,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그 좌표를 설정하는 데 반영하도록 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다.

 

  모든 자유한국당 당원과 국민들이 절박한 경제현실 등의 현실과 당의 혁신을 위한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 부응하도록 저희가 발걸음 늦추지 않고 속도감 있게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이렇게 마련된 방안들은 당헌당규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고,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이 모든 과정은 당원들께 공개하고 소통하고, 항상 의견을 구하도록 하겠다. 얼마가 걸리지, 또 쉽지 않은 과정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저희에게 그동안 많은 실망감 가졌던 우리 국민들과 당원 여러분께서 이제는 기대와 격려의 눈으로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시기를 자유한국당에 저도 평당원의 한사람으로서 간청 드린다. 그리고 저희 함께 하는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도 같은 마음으로 간청 드린다. 반드시 새로운 모습,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정당,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약속드리겠다.


2018.  7.  25.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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