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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중앙위원회 임원단 소통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8-10-11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10. 11(목) 10:30, 중앙위원회 임원단 소통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반갑다. 사실 이런 자리를 비대위 출범과 함께 바로 만들고 바로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사실 제가 정치권의 완전히 바깥에 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정당이라고 하는 곳은 처음으로 입당해서 들어와서 이것저것 복잡한 상황에서 챙기다보니까 늦었다. 한편으로는 우리당을 어떻게 하든지 새롭게 만들고,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기본적인 철학이나 비전 같은 것을 제대로 한번 정리해보고, 여러 간의 내부갈등이 있는 것도 잠재우고 그러면서 당내 문제도 공천제도를 비롯해서 지금 김재경 중앙위의장님께서 이야기하신 것처럼 여러 당내 조직들 간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고민하는 소위원회도 출범시키고 이렇게 당내 문제를 처리하면서, 또 바깥으로는 지금 현안이 되는 정책문제들, 대여투쟁의 문제, 이런 문제까지 복잡하게 엮여있다 보니까 늦었다는 변명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도 사실 나중에 많은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당내에도 여전히 복잡한 상황들이 많고, 특히 당 밖에 정부여당이 하는 일들을 지켜보면 단 한시도 우리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 지금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오늘아침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신문에 났다. 여러 가지 한미동맹 관계부터 시작해서 북쪽에 너무 끌려가는 듯한 인상, 기대와 희망을 마치 현실인 것처럼 인식하고 가는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가 따가운 소리도 하고 제어도 해야 한다. 경제분야는 더 말할 것도 없다. 경제분야는 사실 저보다 더 많이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거의 지금 단순히 경제가 어렵다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이대로 5년, 10년이 가면 우리경제 자체가 완전히 동맹을 다 상실해버릴 가능성이 있다. 제대로 된 산업정책이나 제대로 된 성장정책은 찾아보기가 굉장히 힘이 들고, 곳곳에서 말하면서 현상을 미화한 것이다. 잘못된 현실을 갖다 미화하는 분식행위들이 있다. 곳곳에서 도처해서 남발하고 있다. 일자리를 늘리라고 하니까 공공기관을 압박 넣어서 단기 일자리를 늘리는 일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통계자체도 해석을 오늘아침에 이야기했지만 대통령이 나서서 일자리의 양과 질이 다 늘었다고 하는데 저희들이 보기에는 어디에 도대체 질이 늘어났는지 아무리 뜯어봐도 모르겠다고 한다. 이런 일들이 마치 진실처럼 통역되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과도 우리가 싸워가야 하고, 그래서 할 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드린다. 당내는 내부대로 밖으로 일이 많은데 일이 많을수록 사실은 우리가 소통공간을 늘려서 서로가 힘을 합쳐서 가야 되는데 어쨌든 제가 늦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서라도 많은 이야기들을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어서 많은 이야기들을 저희들이 수렴하고, 저희 비대위 입장을 전달하고, 서로 또 한 번 힘을 모아보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2018.  10.  11.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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