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10. 20(토) 14:00, 청년정치캠퍼스Q 입학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반갑다. 여러분들 신입생이다. 제가 학교에 있을 때 교수로서 신입생들 모임 할 때 잘 안 갔는데 이렇게 당에 와서 신입생 모임에 와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청년들 보면 항상 저는 우리 기성세대로서 송구한 마음 또 미안한 마음이 있다. 나름대로 기성세대 또 앞서가는 세대로서 이런 저런 일들을 많이 했겠지만 부진한 부분, 미진한 부분이 많았고, 그게 오늘날의 청년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고 있는 거 같다. 우선 일자리부터 제대로 열리질 않고, 그러다보니까 여러분들이 3포 세대, 5포 세대, 7포 세대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그런 상황이니까 미안하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런 마음을 우리 당이 잘 읽어야 하고 또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여러분들의 미래를 결국은 여러분들의 책임인데 그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동향들을 발굴하고 또 같이 지원하고 같이 공부하는 그런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 청년정치캠퍼스Q 이런 것도 열어서 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 하는 거 같다. 길게 이야기 드리지 않겠지만, 지금 최근에 일어나는 일들 여러분들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청년세대에게 어려운 지금 당장의 일자리 같은 게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청년세대의 부담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복지혜택을 늘리면서 늘어났고, 일자리 만들라고 하는데 일자리는 안 만들고 계속해서 일자리 예산만 늘린다. 그게 나중에 다 누구의 빚이 되느냐. 여러분들의 빚이 된다. 그거뿐만이 아니다. 곳곳에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 나라의 정치 지도자들이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어떻게 보면 좀 ‘인내 해 달라, 양보 해 달라.’ 이렇게 해도 지금 부족할 판인데 계속해서 우리 정치권, 특히 지금 정부여당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뭔가 주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는 게 주는 게 아니다. 그 주는 거는 뭔가 하면 미래를 당겨서 주고 있는 거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더더욱 송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정치도 우리가 이상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이것도 신입생이니까 제가 한마디 하겠다. 한때 행정을 굉장히 쉽게 생각한 적이 있다. 국가를 관리하는 행정을 쉽게 생각했다. 우리 조선시대 때는 쉽게 생각했다. 쉽게 생각하니까 행정을 위한 공부를 따로 안했다. 그냥 가서 사서삼경 읽고, 그냥 덕이 높은 사람 그다음에 신분이 좋은 사람 이런 사람 뽑아서 행정을 맡겼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미국이나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였다. 왜냐면 농경사회 행정이라는 게 간단하지 않나. 그럴 때는 그냥 일반적인 지식의 소유자들이 와서 나중에 어떤 자리에 갖다 놓으면 그냥 일을 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산업화가 되니까 이 행정문제가 복잡해진다. 공무원도 그냥 아무 때나 바꿔 쓰는 게 아니라 계속 일할 직업공무원도 필요해지고 그래서 사실 행정학이라는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정치도 지금 정치학이라고 하는 것이 있지만 대체로 실제 정치하는 행위를 가르친다거나 또 아니면 실질적으로 ‘그 정치를 이렇게 하고,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 이런 걸 가르치지 않는다. 그냥 학문으로서의 국가 경영에 관한 걸 가르친다. 그런데 이제 그런 거 같지가 않다. 이제 정치도 실제 현장에서의 정치행위를 하는 것들도 또 그것을 그 행위를 관리하는데도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고 상당한 지식이 필요하고 또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 이런 학교의 청년정치캠퍼스에 와서 실제 돌아가는 정책적인 거라든가 세상 보는 눈도 익히지만 실질적으로 정책에서의 협상하고 그다음에 대화하고, 타협하고 때로는 대립하고 때로는 투쟁도 하는 이런 것들에 있어서 조직을 관리하는 문제에 있어서나 사람을 만나서 설득하는 문제에 있어서나 이것도 이제는 다 기술이 필요하고 나름대로의 지식체계가 필요한 그런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세상이 복잡해졌다. 정치도 그렇고. 그런 점에서 아마 이 청년정치캠퍼스Q가 여러분들께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다. 이렇게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
제가 정직하게 고백을 하자면 지방에 행사가 있어서 갔다 올라오는데 상당히 넉넉하게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수여분 정도 늦은 거 같다. 제가 개원사를 먼저 했어야 했는데 비대위원장께서 먼저 하니까 좋다. 저희가 정말 뜨거운 열정으로 청년정치캠퍼스Q를 준비를 했다. 이 청년정치캠퍼스Q가 탄생하는 데는 ‘정말 여러 요소들이 어렵게 한데 모아져서 그런 정성, 토대 하에서 탄생했다.’라는 것을 여러분들께서 알아주시기 바란다. 우리 김병준 비대위원장님께서 청년들이 계시는 곳에는 늘 가시는 거 아시나. 저희도 김병준 비대위원장님의 그 뜻을 알기 때문에, 오늘도 사실 토요일인데 와 계신 게 이런 열정이 계시기 때문에 그런 거고, 저희들이 그 뜻을 받들어서 여의도연구원에서 학교를 개설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 당하고 청년국하고 팀워크를 통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고. 또 저희들 자랑보다는 여러분들께서 저희들과 함께 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들의 그런 마음이 우리 당을 바꾸고 우리 정치를 바꾸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본다. 앞으로 8주 동안 여러분의 귀중한 시간을 매주 토요일 내셔서 함께 하시는데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뒷받침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오늘 그런 말씀 드리고 싶다. 제가 어디 가서 이런 말씀 가끔씩 드리고 하는 제 래퍼토리가 하나 있는데 여러분 그 아웃사이더 신옥철이라는 래퍼 아시나. 그 신옥철 씨를 제가 청소년들한테 와서 ‘랩도 한 번 하지만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한 번 청년들한테 귀감이 될 수 있다면 얘기를 해봐라’라고 주문을 했던 적 있다. 제가 정치에서 초선하고 낙마를 해서 청소년활동 진흥원이라는 청소년 기관에서 일을 할 때 신옥철 씨를 불렀는데 그 신옥철 씨가 자기 인생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한 이야기인데 3가지로 정리되는 이야기 인데 스토리가 어떠냐 하면 신옥철씨가 본인의 이름에도 시옷, 신옥철 할 때 시옷이 들어가고, 시옷자가 들어가는데 시옷 발음을 유독 잘 못해서 그걸 피했다고 한다. 늘 피하고 그랬는데 어느 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언제까지 피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거냐. 정면승부를 하자’ 이렇게 마음을 먹고 시옷자 들어가는 단어, 시옷자 들어가는 문장을 일부로 더 찾아서 연습을 했다. 그래서 본인이 세계에서 가장 바르고 빠른 랩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거다. 그래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3가지로 정리를 하는데 첫 번째는 이게 다 시옷의 라임이 들어가는데 ‘쉽지 않았다.’ 본인이 성공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두 번 째 그러나 ‘쉬지 않았다.’ 시옷의 라임이 들어간다. 그리고 세 번 째 제일 중요한 거 같다. ‘열정이 식지 않았다.’ 여러분들이 쉽지는 않겠지만 쉬지 않는 열정으로 쉬지 말고 식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신다면 우리 청년정치학교Q가 여러분들과 함께 또 여의도연구소와 함께 또 우리 자유한국당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와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 발전하는 소중한 우리의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시고 여러분께서 주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시 한 번 환영하면서 오늘 첫 번째 1강으로 사무총장 김용태 총장께서 해주시는데 김용태 총장이 벌써 3선 의원이시다. 나이 50인데 벌써 우리나라 중진의원이시고 사무총장까지 하시면서 우리의 진정한 보수를 살리기 위해서 몸을 던지며 일하시는데 여러분들께 좋은 말씀, 첫 강의 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 여러분들 경청해 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다. 감사하다.
2018. 10. 20.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