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8-10-23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10. 23(화) 11:00,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다. 방금 우리 김상훈 위원장님 말씀을 주셨는데 어제 저녁에 대구출신의 법조인 한 분이, 비교적 정치를 잘 아시는 분이고 관심이 많으신 분이어서 저한테 메시지를 보내왔다. 메시지 내용이 뭔가 하면 ‘국내적으로 지금 고용세습 등의 문제가 크게 발생하고 있고, 국외적으로 북한의 인권문제와 비핵화 등의 이슈가 차고 넘치는데 한국당은 뭐하고 있냐. 아직도 여당인 줄 아느냐’ 그래서 제가 답을 보냈다. ‘고용세습만 해도 이것이 지금 고용세습과 일자리 분석이 그냥 나온 게 아니고 한국당이 제기한 문제이고, 그냥 제기한 것도 아니고 지난 1년간 채증을 하고 사실확인을 하고, 말하자면 증거자료를 전부 입수하고 엄청난 노력을 해서 지금 끌고 가고 있고, 심지어 아까 김 위원장님께서 이야기를 하셨지만 일요일은 국회의원 전원이 거의 모이고 수도권에, 심지어 대구에서도 올라와서 규탄대회를 하고 했는데 이게 보도가 안 된다. 특히 지상파는 거의 보도를 볼 수가 없다. 그러니까 매일같이 죽으라고 뛰고, 죽으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가서 고함을 지르고 하는데 정말로 이대로 되는가 할 정도의 지금 보도가 잘 안되고, 보도환경이 그렇다.’ 그러나 이걸 탓할 수만은 없다. 그만큼 우리가 더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대구에, 고향에 왔지만 마음이 무겁다. 선물도 가져오고 이래야 하는데 야당이 돼서 그렇지도 못하고, 오히려 내려오면서 다시 한 번 챙겨보지만 씁쓸한 기분, 다른 지역은 전부 지방정부의 예산이 늘어나고 정부예산도 10%정도 늘어나는데, 대구·경북지역은 오히려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이런 것을 지금 우리가 겪고 있다. 대구뿐만 아니다. 다른데도 다 어렵긴 하다. 경제상황이 다 어렵고, 경제가 거의 침체국면으로 확실히 접어든 그런 인상인데 대구는 더더욱 그렇다. 자영업자수도 전국 도시에 비해서, 다른 도시에 비해서 유난히 많고, 서비스산업은 굉장히 영세한 산업인데 그 비율도 상당히 높다보니까 최저임금 같은 문제만 하더라도 특히 대구지역 같은 경우는 다른 데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게 되어 있고, 여러 가지 구조적 요인까지 겹쳐서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여기 역시도 어찌하겠는가. 잘 해야 하고, 특히 이제 우리당이 잘 해서 어떻게 하든지 잘 해서 대구·경북도 살리고 나라도 살리고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오늘 긴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 오히려 짧은 시간에 주시는 말씀들, 들어오자마자 손동락 고문님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당 뭐하고 있느냐. 당이 이래서 안 된다’는 그런 말씀 있는 대로 주시면 제가 대답할 수 있는 대로 제가 대답해드리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 그런 문제에 있어서도 제가 드릴 수 있는 이야기는 드리고, 다 못한 이야기는 대구의 김상훈 위원장님을 포함한 다른 분을 통해서 전하든가 하겠다.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제 입장에서는 따가운 이야기이든 좋은 이야기이든 많이 듣고 가야할 처지이다. 그래서 오늘 제 말씀은 줄이고 될 수 있으면 주시는 말씀을 제가 많이 듣고 나중에 제가 시간을 줄여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2018.  10.  23.
자유한국당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