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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충북도당 여성·청년 당원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8-11-09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11. 9(금) 15:00, 충북도당 여성·청년 당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들 반갑다. 특히 아마 전해 듣고는 계시겠지만 당이 최근에 들어서 여성 그리고 청년 이 부분을 상당히 강조를 하고 있다. 오늘 모처럼 이 자리에, 사실 제가 취임하자마자, 비대위원장 취임하자마자 여기 포럼 창립기념에 와서 축사를 해주고 강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때는 가볍게 받았는데 나중에 가다보니 점점 무거워져서. 왜냐면 제 일정이 만만치 않아서 사실은 조정하는데 애도 먹고 그랬지만 제가 몇 달 전에 한 약속이라 지켜야 되겠다는 심정으로 오긴 왔다. 그런데 왔는데 하필 오늘 당의 뉴스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가슴 아픈 결정을 하나 했다. 아시다시피 조강특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우리가 구성을 하고 그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여러분을 모셨는데 전원책 변호사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모셨는데 오늘 할 수 없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해촉 결정을 했다. 그런데 저한테는 참으로 익숙지 않은 결정이다. 개인적으로. 평생을 옆에 있는 분, 특히 옆에 같이 일하던 분을 이렇게 내친 적이 제 기억에는 잘 없다. 제 기억에 없는데 정말 익숙지 않은 그런 일을 해야만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겠지만 주위로부터 ‘당의 기강이 너무 많이 무너진다’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고, 또 이제 따가운 질책을 받고 그런가하면 또 한편으로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서 여기 이제 다 당원들이고 하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지만 전당대회 일정을 2월로 한다는 것을 공히 제가 취임 초부터 ‘2월로 하고 모든 일정을 거기에 맞춰서 간다’라고 하고 의원님들이나 당원들도 거기에 맞춰서 지금 생각을 하고 계신데 갑자기 ‘내년 7, 8월까지도 갈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서 당내에 일대 혼란이 생겼다. 왜냐하면 전당대회 준비하는 분들이나 이런 분들은 엄청나게 중요한 사실 아니겠나. 그다음에 거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계획을 하고 계신 분도 있을 텐데. 그런데 이제 비대위는 전혀 그것을 다시 재조정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당내에서 전당대회 일정을 놓고서 소란이 있는데다가 그 소란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당내 기강문제와 관련해서 소란이 있고, 그러다보니까 지금 여러 가지 말하자면 우리가 오늘 제가 강의 때도 여러분들께 이야기 드리겠지만 뭐라고 할까. 우리의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꿈이랄까. 이런 것을 이제 이야기를 해야 될 시점이고, 이제 준비가 다 되어 있고 의원들께서 공유가 어느 정도 되어있는 상황이지만 그것을 대외적으로 천명을 하고 그러면서 지금 이제 바로 당협위원장 교체를 비롯한 인적쇄신을 시작해야 될 단계인데 그 단계에서 이렇게 당이 흔들리는 모습은 더 이상 용납이 안 된다고 해서 정말 저한테는 익숙지 않은 결정을 저와 비상대책위원회가 하게 됐다. 그래서 오늘 따라 가슴이 너무나 무겁고, 답답하고 그렇다. 그야말로 뭐라고 할까, 제 팔을 하나 잘라내는 그런 기분이다. 그런 기분으로 오늘 여러분들 앞에 서서 죄송한 마음이 든다. 굉장히 밝고, 힘찬 기분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드려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다 모든 게 제 불찰이니까 제가 사과 말씀드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이런 기회니까 우리당이 지금 처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너무 잘 알고 계실 거다. 그런 점과 관련해서 특히 여성과 청년의 입장에서 따가운 말씀들을 주시면 그것을 잘 받아서, 잘 정리해서 제가 남은 비대위 기간 이제 2월 말이면 딱 반 정도 된 것 같다. 그러면 이제 11월 많이 갔고, 11월, 12월, 1월, 2월인데 전당대회 기간이 한 45일 정도를 잡아야 한다. 그러면 그거 잡으면 1월 사실 중순쯤 되면 전당대회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비대위의 아주 능동적인 활동은 전당대회 관리 말고는 거의 다 끝이 나게 되어있다. 그러니까 결국 남은 기간이라는 게 두 달 정도, 두 달 남짓 남았는데 이 두 달 동안이라도 저와 비대위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무엇을 꼭 해줘야 되는지 그다음에 죄송하지만 여기 도당위원장님이 계시지만 저희 지역의 여러 상황들도 저한테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못하시면 아니면 메모라도 적어서 저 나갈 때 저나 우리 서울서 같이 온 당직자들한테 주시면 그것을 제가 좀 깊이 고민을 하도록 하겠다. 지금 제가 최근에 이런 모임들을 당직자들도 만나고 지역사회 지도자들 만나는 것을 못 가본 지역들, 충북에 제가 못 왔었다. 처음 와서 당직자들 이렇게 뵙는 것 같다. 뵙고, 대전, 충남 제가 가서 좀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부산, 경남 쪽에 다선의원들이 많으신 곳인데 그쪽 가서도 많은 분들 만났고, 아마 오늘 충북의 이 자리가 끝나면 아마 강원도 지역 가는 거 한번 놔두고는 이제 지방 일정이 거의 끝나는 것 같다. 이제 지방 일정이 거의 마무리 되는 것 같은데 오늘 하여튼 시간이 많지 않지만 저한테 격려의 말씀이건 격려의 말씀은 좀 줄이고, 따가운 말씀을 많이 주시면 좋겠다. 감사하다.

 

 

2018.  11.  9.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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