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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제55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주최:대한민국재향경우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8-11-21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11. 21(수) 11:00, 제55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주최:대한민국재향경우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강영규 회장님, 축하드린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넓게 봐서 저도 경찰가족이다. 제가 제4대 경찰위원을 지냈다. 이 자리에도 그때 같이 일하시던 분들이 있어서 앞서 이야기를 드렸다. 그 경찰의, 김대중 대통령 정부 때 이야기지만 제가 ‘경찰이 이래서 되느냐’ 신문에다 칼럼을 몇 번 쓰고 그랬더니 정부에서 연락이 왔다. ‘경찰위원을 좀 해보면 어떻겠냐.’ 우리 존경하는 박지원 의원님 계신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연락을 받고 제가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경찰위원회에 들어가서 대통령께 임명을 받고 4대 경찰위원을 3년을 했다. 그때 들어가서 우리 경찰이 어떤지를 제가 볼 수 있었다. 하도 답답해서 이것저것 뒤지다 보니까 너무 이 수사비가 정말 너무, ‘야, 이 수사비를 가지고 어떻게 수사를 하라는 이야기냐,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가 없지 않냐.’라는 안타까움이 있었고, 또 심지어는 당시에 그 시위가 격변화 되면 여경들이 나가면 좀 덜하다고 해서 여경들을 시위 앞줄에 세웠는데 그 시위에 몸이 부딪치면서 그 여경들이 흘리는 눈물들도 그렇다. 너무나 안타깝고 힘든 그 현실들을 제가 경찰위원 3년을 하면서 봤다.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과 그런 고통이 있기에 또 그 속에서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헌신을 해온 덕택에 우리 사회의 치안이 이렇게 유지가 되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또 안전한 그런 나라 이렇게 되고 있는 거 같다. 특히 존경의 마음을 담아서 이야기를 드린다. 그리고 그러면서 쭉 지켜보면 지금도 여전히 안타까운 것이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겠지만 때때로 정치권력이 아니면 과도한 어떤 정부의 권력 행사로 인해서 경찰의 명예가 손상되는 부분도 있고 또 한편으로 보면 여러 가지 다양한 신념 집단이나 이해관계 집단들이 과도한 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을 저는 본다. 그러는 과정에서 공권력이 하루하루 무너져 가는 것이 참 답답한 그런 심정 또 가슴이 아프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어떻게 하든지 지금 이 공권력이 바로 서고 또 그 다음에 여러분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또 우리 경찰의 명예가 존중되고 또 퇴직하고 난 다음에도 정말 이웃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시민으로서 건강과 행복을 다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2018.  11.  21.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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