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12. 9(일) 14:00,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 『+청년바람 포럼』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들 축하드린다. 이렇게 모여서 마지막 모임을 하니까 감사의 말씀드린다. 저는 같이 공부를 안했지만 여러분들이 혁명성을 공부했다고 하니까 대충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나 짐작은 된다. 아마 그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우리 역사 발전의 그런 혁명적 전환이 있을 때마다 젊은 사람들이 어떤 역할을 했다는 것은 아마 많이 보고 듣고 했으리라 생각한다. 제가 굳이 이야기드릴 필요는 없지만 미국의 독립운동도 그렇고 프랑스 혁명도 그렇고 바로 옆의 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명치유신때 젊은 사람들이 어떤 역할을 했다는 것 여러분들이 다 알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변화의 혁명에 관여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회변화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들도 많은 분들이 젊었을 때 역할을 많이 했다.
제가 알렉시스 토크빌의 ‘데모크라시 인 아메리카’라는 책을 보면서 정말 놀랬던 것은 토크빌이 미국에 가서 책을 기획하면서 책을 썼을 때 나이가 20대 후반이었다. 너무나 놀라워서 이 방대한 저서를 어떻게 20대 후반에 쓸 수 있었을까 놀랬던 적이 있다. 그것 보면 그야말로 프랑스 혁명에 대한 고민과 함께 온갖 세상에 대한 그런걸 많이 적어놨다.
뿐만아니라 실제 혁명의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 또다른 생각을 정리한게 그분이지만 그것 말고 실제 혁명을 했던 분들, 2년 전에 배낭을 메고 일부러 일본 명치유신 현장에 가서 며칠 동안 베낭 메고 그냥 걸어서 걸어서 유적지를 본적이 있다. 돌때마다 느낀게 스물다섯살, 스물여섯, 스물일곱, 스물여덟 많아봐야 서른, 서른하나의 청년들이 일본 명치유신의 주역이 되서 자기의 목숨을 걸고 오늘날의 일본이 되는데 기초를 다졌다는, 한편으로 보면 너무 꿈이 커서 대동아공영이라는 말도 안되는 꿈까지 가졌지만 한편으로 보면 그 사회를 송두리째 바꿔놨고 정치를 바꿨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명치유신만 하더라도 젊은 사람이 바꾼게 정치 체제 자체를 바꿨다. 그야말로 막부제를 입헌군주제 이런식으로 바꾸고 의회제도를 도입하고 그리고 정치의 주체를 바꿔버렸다. 주체를 바꾼게 다이묘들을 몰아내고 자기들 스스로 정치의 주체가 되었다. 그러면서 뭘 바꿔냈나하면 정치의 의제를 바꿔냈다. 그동안의 근대화라던가 부국강병이라던가 이런 이야기는 감히 이야기도 할 수없는 그런 상태에서 근대화다, 부국강병이다 이런 이야기를 끄집어 내면서 일본을 바꿔놨다. 너무 큰 꿈을 꿔서 무리가 있었지만.
아까 심재철 의원님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여러분들은 자유롭다. 그런데 그 자유로움이 점점 없어진다. 사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이 없어지고 기존 체제에 흡수되어버리고. 그래서 자유로운 생각도 못하고 자유로운 행동도 못하고 자꾸 묶여버리는데 스스로 그렇게 되는 것을 경계하면서 여러분들이 그야말로 우리 사회에 대해서 큰 변화를 일으켜줘야될 때가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한국사회가 이렇게 저렇게 변화해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역사의 흐름에서 뒤쳐진 부분들이 너무 많다. 그게 여러분들 몫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못할 것 같다. 왜 못할 것 같은가 하면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든다. 어제도 이야기 했지만 때로는 사회문화가 바뀌는데 어떻게 보면 보편적인 현상으로 바뀌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이해안되는 것이 너무 많다. 벌써 제가 나이가 들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기존 체제에 굉장히 익숙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어떤 분이 이야기를 했는데 여러분들한테는 굉장히 문제가 된다고 이야기 하는데 저한테 물어보면 저게 왜 그게 문제가 되지 이런 말들이 있다. 벌써 문화가 바뀌는 것이다. 내가 못따라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사회변화를 앞서서 이끌어주셔야 하는데 아마 그런 다짐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을 한다. 여러분들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서 격려의 말씀드리고 또 위로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 더 잘하시라고 또 한 번 더 격려의 말씀 드리겠다. 감사하다.
2018. 12. 9.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