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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8-12-18

  나경원 원내대표는 2018. 12. 18(화) 15:10,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회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 아침에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문제와 그리고 우윤근 러시아 대사에 관한 보고 묵살에 관해서 말씀드렸다. 저희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오늘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왜냐하면 이 사안의 엄중함과 시급성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그 첫 회의를 이 자리에서 열게 되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사건의 본질은 두 가지이다. 민간인 불법사찰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에 관한, 저는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는데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이다. 또 하나는 우윤근 대사에 관한 정권실세에 대한 비리보고에 대한 묵살이다. 아침에도 이미 말씀드렸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윗선이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우리가 그 부분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오늘아침 민주당의 입장을 보면 ‘참 정권을 감싸는 것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홍영표 원내대표께서 ‘이것은 개인일탈에 불과하다. 개인일탈을 정치적 사건화하는데 있어서 정치적 사건으로 해서 정부를 흔들려는 시도에 대해서 개탄한다’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민주당이 이 사건에 대해서 색안경을 쓰고 봐도 한참 색안경을 썼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민주당도 이 사건의 실체가 파악되는 데에 같이 협조해야 될 것이며, 청와대도 더 이상 진실을 감추려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불순물이니 미꾸라지니 하는 오락가락 해명이 아니라 진실에 대해서 입을 열 때이다. 청와대가 이 진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면 저희는 앞으로 향후 당에서 국정조사까지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김도읍 단장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특감반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오늘 이미 있는 일정이나 해외 일정으로 참석을 못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김도읍 단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김재경 의원님, 주광덕 의원님, 강효상 의원님, 민경욱 의원님, 이만희 의원님, 이철규 의원님, 최교일 의원님, 김용남 원외위원장님,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께서 같이 이번 진상조사단 위원으로 수고해주실 것이다. 그래서 오늘 저희는 사안의 엄중함과 시급성 때문에 진상조사단을 발족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김도읍 단장님의 말씀을 듣겠다.


<김도읍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장>

 

  청와대 특검반 진상조사단장을 맡게 된 김도읍 의원이다. 이번 사안은 저는 결코 가볍지 않은 사안이다.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서 깊이 느끼고 있다. 저희 진상조사단에서는 이제 출범하면서 첫째,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실이 민간인 불법사찰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그것이 어느 선까지 관여된 조직적인 것이었는지를 따져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우윤근 대사의 케이스와 같이 감찰 보고를 받고도 묵살하였는지, 감찰 결과에 상응하는 적절한, 적법한 조치들이 있었는지 아니면 정권실세나 정권실세와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감찰 결과와 다른 특혜를 누린 사례는 없는지가 저희들이 들여다 볼 중요사안이다. 두 번째 포인트에서 저희들이 들여다보는 것은 지금 현재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으로 있는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다. 유재수 전 금융정책국장은 감찰이 있었고, 그 뒤의 인사 조치를 볼 때 저희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점들이 제법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까지 해서 저희들이 들여다본다. 들여다보는데 진상조사단이 출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몇 가지의 의미 있는 제보들이 지금 들어오고 있다. 확인되는 대로 저희들이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2018. 12. 18.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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