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월 16일 2019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마무리 말씀>
정보를 충분히 받았느냐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정보는 저희들이 받을 만큼은 받았다. 다만 인적 정보에 대한 접근이라든가 이런 것이 법률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은 저희들이 접근할 수 없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해봐라. 이런 당협위원장 심사가 있을 때 상대 후보에 대한 어떤 네거티브한 정보가 얼마만큼 많이 몰릴 것이라고 하는 것은 생각해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시리라고 생각한다. 산더미처럼 모였다. 다만 이야기를 못할 뿐이다. 왜냐하면 그 정보가 틀린 것도 엄청나게 많을 거고, 왜곡되고, 상대방을 폄하하고, 일종의 마타도어 하고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이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보고 또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조직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똑같은 이야기들이 폭탄 형태로 이메일로, SNS로 저한테만 해도 하루에 100건, 200건이 쏟아져 들어왔다. 다 전달했다. 무슨 이야기가 있고,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어떤 부분이 지적되었는지를 조강위원들이 다 알고 있다. 그러면서 제가 오히려 당부했다. 편파적인 정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정보에 현혹되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내린 것이다. 제가 알기로 앞서 말한 그런 불합리한 부분들이 아마 틀림없이 있으리라고 본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들어갔다든가 이럴 수가 있겠다. 그런 부분은 이야기할 수 없는 전략적인 부분들이 또 있을 거다. 실질적으로 저는 조강위원들이 어떤 욕심 가지고, 사적인 욕심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움직인 것은 완벽하지 않다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 제가 정확하게 이야기 드릴 수 있는 것은, 그래서 제가 공개 때 제가 말씀을 드리지만, 비대위원장이 되고 그다음에 당 대표가 되고 해서 당협위원장 인선이나 공천이나 이런 부분에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람을 추천하지 않은 적이 있었나. 한 사람도 추천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뭔가 하면, 제가 움직이지 않아야지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강위원들이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제 무기가 하나밖에 없었어. 아무도 추천하지 않은 것. 아시다시피 당에 들어와서 단 한사람의 말하자면 제 인근에 있는 사람을 특보로 임명하거나 여의도연구원에 박거나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그것만이 내가 가진 하나의 수단이었다. 그리고 그 수단을 가지고 지켜봤다. 지켜보고 정보를 전달하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완벽하지 못할 거다. 제가 교수 인사를 수도 없이 했지만 교수 인사를 온갖 말하자면 그 기준을 가지고 학교에서, 교육부에서 만든 기준을 가지고 심사를 했지만 교수 인사가 끝난 다음에 그 교수 인사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합의 보고 다른 사람이 다 잘했다는 인사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 한계가 분명할 수밖에 없는 인사, 그 부분을 이해해주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쳐가겠다. 그리고 아까 김기선 의원님 아주 중요하고 좋은 말씀 해주셨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공천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만드는 거다. 그 공천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비대위에서 만들었다. 만들어서 토론을 제대로 부치지 못했다. 왜 부치지 못했냐 하면 그 부분은 비대위가 지금 할 이야기가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그것을 지금 우리 최병길 위원이 중심으로 돼서 그것을 만들어 놓고 난 다음에 이것이 비대위의 권한에 속하느냐, 속하지 않냐의 문제를 놓고 더 진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형식으로든 당에 저희들이 만든 그 기준을 넘겨놓고 가겠다.
그다음에 심재철 의원님 이야기 드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잠깐만 이야기 드리겠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각 지역에 있어서 사전에 어떤 특정 후보가 말하자면 그 지역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틀림없다. 그리고 선거에 질 수도 있다. 그 젊은이가. 그러나 그 젊은이가 들어왔다는 사실, 그리고 그 젊은이가 그 지역 선거에는 지더라도 그 젊은 인재가 영입되고 그 사람이 아쉬운 패배를 하게 되면 그 아쉬운 패배가 남기는 아니면 그 젊은이로 인한 부수적인 효과는 전국적인 효과로 우리에게 다가올 거다. 이번에 아시다시피 당협위원장에 연령이 58살에서 51세 정도로 낮아졌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안 된다. 나이가 적다고 해서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만큼 대표성이 강화됐다는 이야기고 또 대표성이 강화된 만큼 30대와 40대의 새로운 문화가 우리 당에 들어올 수 있는 그 길을 열었다는 거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당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본다.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그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 이야기를 해 달라. 제가 조사를 하겠다. 조사를 해서 정말로 이 부분이 잘못됐다 싶으면 책임을 묻겠다. 아마 결국은 가면 판단의 기준이라든가 이런 문제가 될 것이다. 그 판단의 기준은 조강위가 가진 권한이고, 비대위가 가진 권한이다. 부디 말하자면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 결정이고 또 불합리한 부분이 틀림없이 있는 결정이지만 앞서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드렸다. 대승적 차원에서 우리가 인정해주시고 그다음에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 역시 지금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지속적으로 묻고 있다. 그리고 단 하루도 조강위 위원들이 편한 날이 없었다. 얼마나 많은 민원에 시달렸는가는 아마 짐작을 충분히 하시리라고 생각한다. 하루에도 수도 없는 전화와 수도 없는 면담 요청 또 수도 없는 비판, 비난 여기에 직면하면서 스스로들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그 점은 저는 인정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이 무슨 개인적인 영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권력을 갖고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정치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제가 변명 삼아 이렇게 이야기를 드린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 분은 비대위 끝나는 순간까지 기록을 남겨놓을 건 남겨놓고 반드시 고치도록 그렇게 하겠다. 더 이상 이야기 드리지 않겠다. 감사하다.
<나경원 원내대표 마무리 말씀>
의원님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마지막에 이 당내 문제에 대해서 의원님들의 고언에 대해서는 저도 깊이 경청한다. 저도 비대위원회의 저도 위원 한 사람으로서 의원님들이 지적하신 부분과 마찬가지의 문제점을 느끼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심재철 의장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우리 당이 최근 20대 들어와서 무려 3번 걸쳐서 당협위원장 교체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고 아마 그 지역마다 가면 큰 혼란이 있을 거란 생각이 있다. 앞으로 21대 총선을 앞두고 굉장히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런 우리가 결정을 하면서 사실은 우리가 배제한 지역인데 오히려 그다음에 오신 분들이, 오신 위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온 분이 오히려 더 마뜩지 않은 경우도 왕왕 있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보시면 이것이 조강특위 위원들이 굉장히 소신을 갖고 했다는 부분을 이해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도 있었다는 부분은 알려드린다. 그래서 아마 이것이 당협위원장이기 때문에, 공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제 이것을 보면서 느낀 것이 다음 공천을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이냐이다. 제가 18대도 공천제도개혁특위 위원장을 했었다. 제가 최고위원일 때. 결국은 우리가 이 공천 문제에 있어서는 한 축에 있어서는 처음에 배제해서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는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는 평가해서 후보자 중에 결정하는 문제가 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아래로부터의 공천이냐, 위에서 내려 꽂는 공천이냐를 떠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현재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의원님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와 자료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없이 가면 당무감사 받아보셨지만 아마 배제된 것에 대해서 납득하시지 못하는 의원님들 계셨을 것이다. 그래서 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저는 원내대표로서 만들려고 한다. 제가 원내대표직을 마치는 그날까지 이 부분을 정확하게 자료를 수집할 것이고 그래서 다음 공천 과정에서 그 자료가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 제가 몇 분 의원님들한테는 이렇게 저렇게 말씀을 드린 적이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의원님들 전원을 지금 시트지로 만들었다. 그래서 모든 소위에 이르기까지 각종 회의 참석률, 참석 그리고 끝까지 재석한 여부 또 상임위 차원의 브리핑이라든지 참석 여부를 모두 기재하고 있다. 어떤 것을 어떻게 점수화할 것인가에 대한 우리가 논의하지 않았지만 일단 객관적인 자료를 공심위에 전달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그렇게 한다면 지금 우리 모 어떤 의원님께서 아까 제안하셨지만, 우리 21대에서는 우리 모두 현역의원들 몇%는 반드시 배제되는 공천이 있을 거란 것을 생각하고 감수해야 될 것이다. 그때 좀 더 객관적인 자료로 검증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원내대표로서 말씀드리는 것은 그런 자료를 제 나름대로 매우 객관적으로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평가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이렇게 하는 것은 2가지 이유이다. 공천에서 있어서의 객관적 자료 그리고 두 번째는 저희가 야당이다. 제가 사실 지난번에 모든 상임위 좀 열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국토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상임위 안 열리니까 현장 방문까지 다 해주셨다. 다른 상임위는 시도했으나 어렵다 이런 수준의 답이셨다. 우리가 더 치열하게 의정활동하지 않고는 더 철벽 방어하는 여당의 문제점, 여당의 잘못된 점 파헤치지 못할 거다. 의원님들 너무 힘드시고 지금도 끝까지 고생하시고 하지만 우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사즉생’이라는 말이 저는 요새 와닿는다. 이 정권이 이렇게 무도하게 하는데 이 정권이 이렇게 위선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정권이 이렇게 도덕적이지 못한데, 이정권이 이렇게 앞과 뒤가 다른데, 이 정권이 이렇게 국민 생각보다는 지 정권 생각만 하는 그런 세력들인데, 국민들은 고통 받고 계신데 우리가 과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가 과연 지금 무엇을 하나 하나 고쳐갈 수 있는가. 지금도 해야 될 법이 산더미 같은데 저들이 과연 합의해줄까. 지금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법들을 밀어붙이려고 하는데 우리가 과연 끝까지 어떻게 막을 수 있나 하나하나 생각하면 전방위적으로 너무 많다. 그 전선을 저 혼자 할 수 없다. 우리 의원들께서 상임위에서 또 각종 특위에서 최선을 다해서 싸워 달라. 그런 노력 없이 저희 정권 못 찾아온다. 그런 노력 없이 정권 찾기는커녕 내년 총선에서 저희 밖에서 뭐라고 하냐 승리는커녕 개헌 저지선이라도 해 달라고 요구한다. 정말 간절히 호소한다. 의원님들 앞으로 우리 국회 안에서 정말 잘 싸워 달라. 그리고 또 지역구에서도 잘 싸워 달라. 당부 부탁드리고 오늘 연찬회가 정말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 내는 그런 에너지를 우리들 마음속에 충전되는, 충전시키는 그런 연찬회 됐기를 소망하면서 의원님들 방학도 못 드리고 계속해서 국회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송구하지만 열심히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감사하다.
2019. 1. 16.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