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019. 1. 21(월) 15:00, 손혜원랜드게이트 진상규명 TF 회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손혜원 의원 사건에 대해서 오늘 아침 비대위 회의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실질적으로 참 모든 국민들이 정말 ‘어이없고 황당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어제 여당 원내대표가 옆에서 서계시는 모양으로 탈당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손혜원 의원이 ‘힘이 세다’ 이런 것을 아마 느꼈을 것이다. 저희는 아침에 ‘국정조사 또는 특검 당당하게 받아라. 그렇게 당당하시면’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지금 야3당이 모두 국정조사나 특검을, 또 어느 당은 물론 국정조사만 주장하고 있지만, 국정조사나 특검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이 사안은 어떤 상임위 한 곳만 관련된 것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저희가 굉장히 많은 자료를 모아야 될 부분이 있는데 쉽게 자료를 내놓지 않는 부분이 있다.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에 이 사건의 문화재 지정에 관련해서 과연 그 절차에 있어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느냐. 저는 법률적으로 볼 때 그동안의 속기록의 발언만 보아도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이 사실상 영향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조차도 당당하다고 하니 우리가 그 이상의 자료를 모아야 될 부분이 있을 것이고, 또 그 다음에 예산 배정 과정에서 과연 어떻게 됐느냐 부분도 들여다볼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건은 본인이 당당하다고 하시니 이것은 국정조사를 거쳐서 진실을 먼저 밝히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또한 검찰수사는 사실상 지금 검찰의 구조로 보면 검찰수사를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특검을 통해서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 원내대표로서는 먼저 국정조사를 제2야당과 공조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오늘 일단 TF 진상조사단 회의를 거쳐서 저희가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보강할 부분이 있으면 보강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한선교 손혜원랜드게이트 진상규명 TF 위원장>
방금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셨다. 특검까지 우리가 가야지 손혜원랜드게이트의 진상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이 저희 TF의 입장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제가 조사한 바로는 작년 8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오랜 기간 동안 청와대 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나전칠기, ‘나전과 옻칠-그 천년의 빛으로 평화를 담다’라는 전시회가 청와대에서 열렸다. 물론 청와대 기획전시실이라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그 곳에서는 어떠한 예술 작품에 대한 전시를 하는 것을 우리가 간섭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년에 일어난 일이고, 2017년부터 손혜원 의원을 비롯해서 여러 무리들의 어떤 기획적인 비리가 시작되는 순간 그 정점이 작년 8월이라고 생각하는데, 8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진 이런 나전공예에 대한 전시는 우리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는 북한의 나전 옻칠 작품 6점, 이태리, 헝가리 등 순회전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작가 33인의 작품 39점이 한자리에서 전시가 된 바가 있다. 여기에 나와 있는 한국작가 등의 많은 사람들이 손혜원 의원으로부터 착취당한 장인들이라고 알고 있다. 이 장인들 중에 한 분이 어떤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됐지만, 그 분의 작품이 샌프란시스코 갔을 때 그 분의 작품에 대한, 홍보를 위한 영상 약 4~5분짜리 영상인데 아마 유튜브 등을 통해서 보신 분들이 있으리라 믿는다. 그 내용 중에 보면 이와 같은 장면이 나온다. ‘달력에 황모 장인이 이곳에 작업시작, 끝나는 시간까지 다 적어놓고, 여기에는 영월에 가다’ 그러니까 자신이 작업을 하는 시간에 출타했을 경우에 여기에 다 적어 놨다. 제가 추측컨대 이것은 아마도 손혜원 의원 등의 ‘보고용의 다이어리가 아니었던가’ 그런 생각이 든다.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곳에 나와 있는 일정표, 시간표를 우리가 합쳐서 계산하면 추측컨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지는 약 시간당 6천원 정도의 임금을 받은 것으로 이 내용만으로는 나오고 있다. 다시 얘기해서 현대판 염전노예가 아닌 나전칠기 장인들에 대한 노예 착취에 그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장인들에 대한, 착취에 대한 것들을 앞으로 계속해서 파나가겠다.
2019. 1. 21.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