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9. 1. 28(월) 11:00, 당 중앙여성위원회 주최 ‘자유한국당 여성연대 워크숍’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반갑다. 지금 제가 와서 보니까 들어오면서부터 제가 여성들에게 막 둘러 쌓여있다. 그런데 저한테는 몹시 익숙한 일상이다. 왜냐. 제가 아이를 둘 낳았는데 둘 다 딸이다. 아이를 시집보내서 또 아이를 낳았는데 지금까지는 손녀만 둘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다른 데에서도 한 말씀했지만 그 딸을 키우면서 그 딸을 키우는 아버지나 어머니의 가장 큰 마음이 안타깝거나 마음에 하나 걸리는 게 뭔가 하면, 우리 딸들을 이렇게 잘 키워서 노력해서 키웠는데 이 딸아이의 앞으로의 인생이 ‘남편을 잘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 거기에 따라서 완전히 100% 가까이 결정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이다. 아마 아들 키우는 분하고 다르다. 우리 문화가. 그래서 결국 뭔가 하면, 우리 여성의 진출이라든가 이런 것이 막혀있고, 유리천장이라는 것이 있어서 막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제 세상이 많이 변하고,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노력해서 바꾸고 계신 것 같다. 그러다보니까 여기저기 정말 천장이 뚫리고, 여성의 진출이 더 확대되고 하는 것 같다. 우리 당만 해도 잘하는 성적대로 지금 여성 원내대표가 두고 있지 않은가. 그렇죠. 그래서 앞으로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성 의원님들이 또 원내대표도 나오고 당대표도 나오고 그럴 것이다. 그렇게 바뀔 것 같다. 하여간 저는 여성들이 실력으로 하면 여성들이 이길 것 같다. 이번에 우리 오디션을 해봤더니, 오디션을 하니까 젊은 청년들의 진출도 눈에 띄지만, 여성들이 앞으로 쑥 나왔다. 여성들이 훨씬 더, 말하자면 성적이 좋은 경쟁이 있다는 것이다. 아까 송희경 의원님께서 그랬다. 우수 의원들의 40%가 우수 여성의원이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실제로 아마 앞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 같다. 그래서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리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을 거라는 말씀을 드린다. 하나 아까 송희경 의원님께서 ‘우리 당 지지율이 26.7%’라고 했는데 사실 지난 한 두 달 동안 계속 25~26,7% 왔다 갔다 하는데 한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이기도 하지만,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조사에서는 우리가 29.3%로 나왔다. 더 재미있는 게 있다. 민주당이 27.6%, 우리가 하나의 특정조사지만 탄핵사태 이후로 처음으로 한 조사에서나마 이렇게 골든크로싱을 넘어서 민주당을 1.6% 오차범위 내에서지만 앞선 일이 벌어졌다. 더 겸손하고 더 조심하고 해야 하지만, 분명히 우리 당은 앞으로 나가고 있다. 여러분들이 앞장서주시라.
<나경원 원내대표>
우리 여성 동지 여러분 반갑다. 여러분, 정말 우리 여성의 힘과 기운을 느끼는 자리다. 오늘 이렇게 여성 의원들 워크숍을 하는데 이게 보니까 선관위랑 공동주체다. 이 선관위의 상임위원이 바뀌어서 그런지 계속 정책 이야기만 하고 정치 이야기하지 말라고 방송했다고 들었는데, 아니 정당의 행사에서 정치 이야기 빼놓고 무슨 얘기를 하라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가 선관위 상임위원 사퇴하라고 어저께 외친 거다. 여러분. 정말 제가 원내대표 보수 정당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가 됐는데, 우리 비대위원장님 그래서 칭찬해 드리려고 하니까 가셨다. 비대위원장님 잘해주셨다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우리 당으로서는 정말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생각을 한다. 제가 삼수 끝에 당선이 됐는데 제가 삼수하는 과정에서 여성 정치인의 정말 그런 어떤 한계 같은 걸 느꼈었고, 그걸 극복하려고 죽으라고 악착같이 선거운동 했다. 아마 여기 계신 여러분들, 이 자리에 앉으실 때까지 악착같이 안 사신 분 없다. 지금도 악착같이 살고 계시다. 그래서 제가 말한다. 여성은 두 배쯤 잘해야지, “어, 여성치고는 좀 하네” 이런 소리 듣는다고, 공감하시나. 그래서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더 실력을 갖추고, 그래서 우리가 더 당당하게, 그래서 우리가 더 희생하고, 봉사하고 그렇게 하자. 그리고 여러분이 그렇게 하시면 그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가 중앙에서 열심히 하겠다. 우리 여성 공천 이제는 정말 우리 몫 찾아먹어야 되지 않겠나. 여러분.
선거법 개정 또 그리고 우리 정당 내의 여러 가지 규정을 개정해서 국회의원 30% 여성 공천 반드시 실현해내도록 하겠다. 여러분. 그게 왜 필요한지 아시나. 여성이, 남자들은 잘 모른다. 여성이 있으면 여성이기 때문에 금방 아는 게 있다. 그래서 꼭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챙기는 것이 아니라 어느 상임위에 있어도 여성의 이슈를 챙길 수 있는 것, 그건 여성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챙기는 게 있다. 제가 맨날 하는 예 중에 하나가 제가 옛날에 가사재판을 할 때 제가 이혼 소송 가사재판을 하는데 옆에 있는 남자 판사는 재판만 끝나고 오면, 진짜 이상한 여자 당사자가 많다고 여자들 흉을 보는 거다. 저는 소장을 읽으면 저희 시어머님이 저한테 엄청 잘 해주시지만 고부간의 갈등 이런 이야기 나오면 이해가 척척 되더라. 저는 재판만 하면 이상한 남자 당사자만 많더라. 그게 바로 여성이 세상의 절반이니만큼 여성이 세상의 절반에서 앞장서야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유한국당의 여성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어느 자리에서나 더 큰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함께 힘 보태드린다는 말씀드리면서 이제 나라가 정말 나라가 아니다. 우리 모두 이 대한민국의 지금 잘못되고 있는 과정에 대해서 목소리 내자.
안보는 남·북·중을 강조하고 있다. 한·미·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안보 파탄이다. 경제는 이념 경제 정책에 집착하다보니 경제 역시 파탄이다. 탈원전 정책도 이념 정책이다. 가장 친환경 에너지원이 원전이다. 원전. “원전을 안 하겠다” 결국은 반환경 정책이다. 여러분. 똑똑히 기억해라. 우리 이런 거 막아야 한다. 이거 국회의원만 할 수 있는 거 아니라, 지역에서 해 달라. 김태우, 신재민 그리고 손혜원에 이르기까지 온갖 의혹에 대해서 여당이 1월 내내 국회를 막고서 방탄 국회로 일관하고 있다. 2월 내내 하겠다는 것은 기업 더 옥죄자는 상법, 공정거래법밖에 없다. 저희가 이제 1월 내내 방탄 국회 하다가 2월 되니까 갑자기 민생 들고 나온다. 자기들한테 편리한 게 민생이다. 1월 내내 국회 안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 안지고 있다. 저희는 이번에 저희가 요구하는 것, 조해주 선관위 사태부터 시작해서 6가지 요구 사항에 대해서 답을 듣고자 한다. 그동안 방탄 국회로 일관한 그런 여당에 대해서 저희의 주장을 확실히 관철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저희가 국회를 거부하고 여러분들께서 함께 투쟁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여러분들께서 이제 지역에서 활동 하시면서 이런 우리 당의 요구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이 잘못 가는 것에 대해서 큰 소리로 말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하실 수 있으신가. 여성이 하면 한다. 여러분.
2019. 1. 28.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