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019. 2. 25(월) 15:30, 한국노총 방문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반갑다. 먼저 저희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환노위 위원님들을 비롯한 정책위원님들을 따뜻하게 환영해주신 한국노총의 김주영 위원장님을 비롯한 한국노총의 지도부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제가 돌이켜보면 저희 자유한국당이 한국노총과 정책연대를 할 때 그때가 참 저희 자유한국당도 좋았고, 한국노총도 좋았던 시절이 아닌가 이렇게 그립게 회고한다. 제가 그 당시에는 주로 대변인으로서, 정조위원장으로서 한국노총을 방문했었던 그런 기억이다. 제가 초선, 재선시절이었는데 저희가 그렇게 힘을 합쳐서 같이 일을 해서 정말 여러 가지 성과를 만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국노총과 자유한국당이 뭔가 소원해진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 다시 한국노총과 자유한국당이 정책연대를 할 수 있는 그날을 만들기 위해서 제가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얼마 전에 김주영 위원장께서 정말 큰 결단으로 경사노위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에 대해서 합의를 해주신 그 뜻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 저희가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경사노위가 잘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희가, 경사노위가 작년 12월 25일 이후에 아마 첫 회의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난번 12월 임시국회 합의사항에서 경사노위의 합의를 기다려보다가 정 안되면 우리가 반드시 12월 국회 말미에, 1월 중순이라도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 부분은 논의해서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합의를 이루어서 법안을 처리하자는 그런 합의를 하기도 했었는데 결국 이번에 합의를 해주셔서 너무나 국회로서는 상당한 부담도 덜고, 그 의견을 상당히 존중해서 저희가 국회에서 입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시 한 번 이런 사회적 대타협을 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실질적으로 굉장히 경제가 어렵고, 모두 먹고살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모든 지표를 보면 나쁜 거 투성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에서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본질적인 부분을 외면하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모두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 또 모두가 각자의 어떤 기여에 대해서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고, 그런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저희가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한국노총은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 저희도 큰 틀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우리 한국노총 출신의 의원님들이 많이 있다. 한국노총 출신의 의원님들 중심으로 더 활발한 소통을 통해서 오늘 나오신 의견에 대해서도 저희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정말 전체적으로 대한민국이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어 가는데 같이 하겠다는 말씀 드리겠다. 고맙다.
<정용기 정책위의장>
한 달여 만에 뵙는 것 같다. 우리 김주영 위원장님과 한국노총의 지도자분들을 이렇게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한 달 전에 뵐 때하고 이렇게 한 번 더 뵙고 하니까 그때와 느낌이 다르다. 조금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늘은 제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에서 우리 김영필 위원장님도 이렇게 올라와주셔서 더 반갑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님이 말씀하신 것과 거의 같은 맥락이다. 경사노위에서 합의를 이끌어내기까지 김주영 위원장님이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합의정신을 최대한 존중해서 국회에서 후속적인 입법조치를 하는데 저희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렇게 뵈면 뵐수록 상호간 공통 지점을 찾아낼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두 번의 이벤트성 만남이 아니라, 우리 원내대표님께서 강한 의지를 갖고 계시니까, 지속적으로 만나고, 또 전체가 아니더라도 부문별로 접촉하면서 입법화·정책화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정책위에서도 잘 챙기고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열심히 같이 했으면 한다.
2019. 2. 25.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