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월 5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우리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원님들 반갑다. 오래간만에 의원총회를 하게 되었다. 제가 오늘 의원총회장에 당대표님 모시고 같이 입장하면서 느낀 것이 우리가 아빠 찾은 아이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 모두들 활기 있게 우리 새로운 당 지도부의 출범을 반가워하시고 축하해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신임 당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께 앞으로 저희들의 기대가 크다는 말씀을 드린다.
잠시 후 당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의 인사말씀 듣도록 하고 원내보고를 간단히 드리도록 하겠다. 어제 자유한국당은 국회 등원을 결정했다. 우리가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여당이 더 이상 국정을 챙기기보다는 본인들의 비리를 덮기에 급급한 모습에 저희가 스스로 결단했다. 저는 어제 결단을 하면서 생각한 것이 ‘솔로몬의 재판’이 생각이 났다. ‘진짜 엄마’가 누구냐. 민생과 우리 안보를 챙겨야 되는 저희 당으로서는 가짜 엄마인 여당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결단하고 국회를 여는 것만이 진짜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솔로몬의 재판’에 나오는 ‘진짜 엄마’ 같은 심정으로 어제 등원을 결정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결정을 한 이상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말 성과 있게 저희가 해야 될 일들을 하나하나 챙겨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지금 저희가 첫 번째로 해야 할 부분은 민생 챙기기다. 민생 챙기기의 첫 번째가 지난번 12월 임시국회에서 합의한 ‘고용비리 국정조사 계획서’를 반드시 채택해서 청년 일자리 도둑에 대해서 우리가 진실을 밝혀야 한다. 또한 우리가 이번에 민생 챙기기에서 오늘 아침에도 대표님과 같이 남대문 시장을 방문했는데 우리 상인이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하는 이야기가 “정말 먹고살기 힘들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들고 일어나고 싶다”라는 말씀을 했다. 그만큼 먹고 살기 어렵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분이 여당, 야당 이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민생 챙기기에 앞장서는 부분에 있어서 소상공인기본법 등 우리가 민생 챙기는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두 번째는 안보 불안 국면 해소다. 지난번 저희 방미단은 사실상 나쁜 합의 막아내는 데 있어서 일정부분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해야 될 일은 핵 억지력을 오히려 강화해야 할 이 시점에 한마디로 무장해제를 가져오고 있는 군사합의 부분의 이행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막아야 할 부분 막아야하고, 두 번째는 대북 퍼주기로 가겠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저희가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내놨다. 이러한 부분 챙겨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하나는 재앙적 탈원전 방지해서 에너지 정책 제대로 잡는 것을 해야 한다는 말씀드린다. 세 번째는 역시 일자리 재앙과 양극화 대참사로 이어지는 경제 악정 극복이다. 주휴수당 등 조정하는 부분 또 탄력적 근로시간 단위 기간제 확대 같은 것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네 번째는 정치 악정이다. 삼권분립에 도전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지금 여당에서 법관 탄핵 하겠다고 하는 부분이 있다. 또 야당 추천 몫의 모든 위원은 사실상 청와대서 거부하고 있다. 원안위원, 5.18조사위원, 입법부를 모욕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바로잡아야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계속해서 주장해왔던 비리 악정 부분이다. 4대 비리악정에 대해서 전 상임위에서 청문회는 상임위별로 합의할 수 있다. 상임위에서 청문회 열어서 진실을 밝혀주실 것을 말씀드린다. 어제 제가 솔로몬의 심판 얘기를 했는데 다른 것이 아니다. 원하는 것이 뭐냐. 그 쪽에서 원하는 것은 우리 것은 들어주지 않고 물타기하겠다는 생각밖에 없고 들어준다는 것이 합의해봤자 의미 없는 것들을 하는 것으로 물타기하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우리가 특검, 국정조사 얘기했는데 “하나도 받지 못하겠다” 청문회라도 하자고 했더니 손혜원의 ‘손’자 안 되고, 신재민의 ‘신’자도 안 되고, 문체위 청문회 하나 해주면 여가위 청문회 하자고 하면서 물타기하더라. 저희가 그럴 바에는 정말 통 큰 결단하고 전 상임위에서 가열차게 투쟁하자고 생각했다. 이것이 아마 신임 지도부가 들어선 우리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모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모쪼록 3월 국회에서 의원님들의 노고를 기대하면서 우리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해 주셨으면 좋겠다.
<황교안 당대표>
의원님 여러분 정말 반갑다. 이렇게 뵈니까 새사람을 보는 거 같고, 제가 새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우리 한국당이 새로워져가는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 먼저 그동안 많이 격려해주시고 또 도움을 주신 의원님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당대표 출마선언 한 때로부터 계속 말씀하던 부분이 있다. 그것은 통합이다.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제가 기회 있을 때마다 통합을 얘기했다. 우리 당이 그동안 그 어려웠던 시련을 겪으면서도 오늘 다시 이렇게 설 수 있었던 까닭은 당과 나라를 지키려고 하는 우리 의원님 여러분들 그러나 저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흩어지지 않고 다시 모인 이 저력이 역시 우리들의 오늘을 지킨 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최근에 몇 차례 선거에서 졌다. 그렇지만 그 이전 여러 번의 선거에 있어서는 우리가 압도적인 승리도 이미 거둔바가 있고 또 많이 이긴 경험들이 있다. 차이는 뭐냐. 우리가 나뉘고 분열했을 때 그럴 때 졌고, 우리가 하나 됐을 때 이겼다. 제가 단합을 얘기하는 것은 이제는 우리가 이겨야 될 때가 되었기 때문에 이기려면 단합해야 한다는 말씀을 계속 드리고 있는 거다. 통합의 범위에 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시는데 우리부터 하나 되면 더 큰 통합들도 얼마든지 이뤄갈 수 있기 때문에 나중의 일보다도 지금 우리 앞에 있는 문제를 하나로 만들어가는 이런 노력들을 해나가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통합해서 뭘 할 것이냐. 우리 목표는 분명하다. 이다음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박수 치려면 한번 세게 쳐봐라. 단합된다면 이제 길은 열리는 거다. 할 일들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어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개괄적인 말씀을 드렸다. 큰 그림을, 아주 장기적인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그러나 중기 정도의 목표를 가지고 우리가 뭘 해나갈 것인가에 관해서 제가 아주 잠깐 길지 않은 시간 말씀을 드렸다. 그 얘기를 좀 소개해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제가 본래 세웠던 계획에는 9가지 방안이 있었다. 그런데 그걸 상의하는 과정에서 우리 최고위원님들도 그렇고 “그거 9가지면 다 기억 못한다. 줄이자” 해서 제가 축약을 해서 3가지 말씀을 드렸다. 첫째는 ‘싸워서 이기는 정당이 되자’ 싸울 뿐만 아니라 싸워서 이기는 정당이 되는 것이 필요할 거 같다. 또 대안을 가지고 일하는 ‘대안으로 일하는 정당’이 되자. 그저 말만 하고 또 겁만 주고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길 수 있는 전략도 가지고 또 목표도 선명하게 국민들에게 비춰줌으로서 ‘아하, 우리 자유한국당 믿을만한 당이구나’, ‘우리 함께할 수 있는 당이구나’라고 하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가 여러 가지 미래가 있는 정당으로서의 구체적인 계획들을 잠깐 말씀을 드렸다. 세 번째는 ‘미래를 준비하는 그런 정당이 되자’ 이런 말씀을 드렸다. 여기에는 우리의 부족한 이런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겠다. 우리가 그동안 너무 우리 안에서의 갈등 또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의 아픔들 때문에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미래를 국민들에게 제시하지 못한 이런 아쉬움들이 있었다.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자는 말씀을 드렸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차근차근 더 말씀을 드리겠다. 저는 지금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서 바닥부터 혁신하고 새 힘을 내는 이런 자유한국당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하나하나의 과제들이 다 중요하지만, 저 혼자서 할 수 없다. 오늘 점심에도 그렇게 제가 역할을 같이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던 분들과 함께 점심을 하면서 가벼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가 뭘 하자고 말하기도 전에 저의 부탁을 받았던 분들이 “나는 이렇게 하겠다. 나는 저렇게 하겠다” 이런 얘기를 먼저 말씀하시면서 얘기할 시간을 달라고 하시더라. 얼마든지 좋은 얘기다. 그리고 또 본인이 맡은 역할이 아닌데도 예를 들어서 재외동포위원회에 관한 일을 이분 저분이 말을 하더라. 오늘 아침에는 재외동포들을 어떻게 표로 만들어갈 것인가 하는 이런 얘기들을 많이 나눴다.
이런 분위기가 변화의 시작이다. 일하는 정당이 되는 변화의 시작이다. 이런 생각을 해서 아주 기뻤다. 이런 모든 과제들이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야만 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제가 재외동포협력위원회를 말씀드렸지만, 재외동포 협력위원장 혼자서 그 일을 하면 획기적인 일을 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가 같이 하면, 왜 재외동포 업무를 재외동포 위원장만 하나. 우리 113명이 하면, 서로 십시일반 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놀라운, 정말 말할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다. ‘왜 내게는 이런 역할을 안주고 저 사람에게는 저런 역할을 줬나’ 마음속에 그런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거다. 다 드릴 거다. 숙제를 다 드릴 거다. 그런데 숙제 받은 분만 하는 게 아니라 우리 같이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다. 혁신위원회 혼자하면 되겠나. 같이 해야 한다. 또 인재영입위원회 혼자 얼마나 하겠나. 그러나 우리 각 위원님들이 천 명씩의 인재를 모으겠다고 그러면 10만 명이 되는 거다. 그런 정말 협력의 리더십들이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하나하나 같이 풀어가도록 하자. 지금 문재인 정권의 좌파 독재로 인해서 경제도 안보도 또 민생도 모두 무너지고 있다. 정말 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아까 우리 나경원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침에 남대문 시장을 가봤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장이고, 또 아주 유명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곳 아닌가. 제가 아는 사람 하나는 거기 작은 점포를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준재벌이 됐다. 그 작은 점포 하나가지고 준재벌이 됐다. 그런 정도로 장사가 잘 되고 정말 우리 경제 발전의 모습을 현장해서 보던 남대문 시장이었는데 오늘 가보니까 우선 손님이 없다. 문 열어놓지 않은 가게도 많이 있다. 옛날에는 밤새 문 열고, 새벽이면 문 열고 그랬었는데 지금 새벽에 문 열어봐도 손님이 안 온다는 거다. 그래서 이분들도 이제 느지막하게 문을 열기도 한다. 어제 밤 10시부터 오늘 아침까지 일을 했는데 어떤 분은 물건 하나 팔았다고 한다. 밤새 물건 하나 팔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분은 정말 눈물을 글썽이면서 우리를 본 것을 정말 좋아하더라. 우리 자유한국당 남대문 시장가면 굉장히 인기가 좋다. 한번 가봐라. 그런데 우리 경제 망해가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서글프다. 눈물을 보면서 저도 정말 가슴이 아팠다. 어떻게든 우리가 이 정부가 망가뜨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고 또 우리 안보 요즘 되어가는 꼴을 보면, 그런 모습 보면 정말 그냥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 일들을 감당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러 가지 우리를 돌아볼 일들이 많이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가열차게 일을 하되, 낮은 자세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면서도 우리를 낮추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우리 자유한국당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말씀드린다.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정말 구국의 일념으로 저와 싸워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제 고함지르는 싸움보다도 전략적으로 이기는 그런 싸움을 통해서 반드시 우리가 희망하는 총선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지금부터 시작이다. 지금부터 함께 가주시기 바란다.
<조경태 최고위원>
자유한국당에 온지 한 3년 쯤 됐는데 와보니까 바꿔야 될 게 많다. 저에게 최고위원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준 것은 ‘바꿔야 된다’, ‘바꿔라’라는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거기에 충실히 하겠다는 말씀드리고 또 하나 4월 초에 보궐선거가 있다. 이 보궐선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두 선거를 다 우리가 얻는다는 전략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존경하는 우리 의원님들께서 함께 해주시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4월 보궐선거 승리를 통해서 내년 총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가 초심을 잃지 않고 잘하겠다. 잘 지켜봐주시고 우리 존경하는 의원님들과 또 당원 여러분들의 그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맙다.
<정미경 최고위원>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원외인데도 이렇게 많은 의원님들과 당원들께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셔서 제가 최고위원이 되었다. 다시 한 번 우리 존경하는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는 제가 해야 될 일이 무슨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일단 앞장서서 문재인 정권 나쁜 권력에 대해서 가장 설득력 있게, 가장 품격 있게, 가장 야당답게 국민들을 설득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지금 대표님 말씀하신 것과 중복되지 않게, 우리 조경태 최고위원께서 하신 것과 중복되지 않게 말씀드리면 한마디만 의원님들께 부탁드리고 싶다. 앞으로 잘 모시고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이번에 4.3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 압승에 대한 지렛대가 될 수 있다. 분기점이 될 수가 있다. 보통 언론이나 우리가 예측하기로는 한군데는 우리가 이기고, 한군데는 우리에게 어렵다고 이야기하지만 이 두 곳을 다 이겨야 한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파탄 정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이번 선거 두 군데 다 이기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제 선거 치르듯이 창원으로 내려갈 것이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는 조금 마음에 드시지 않더라도, 또 의원님들 가운데 서로 다르더라도 이번 4.3 보궐선거에서 온 힘을 다하셔서 많은 당원들을 움직여주시고, 의원님 선거 치르듯이 이번 선거를 도와주시라. 그렇게 하면 우리 내년 총선 압승할 수 있는 그 동력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사랑하고 존경한다. 잘 하겠다. 잘 모시고 하겠다. 많이많이 저를 출구로 이용해주시라. 연락책으로 이용해주시라. 잘하겠다. 감사하다.
<김순례 최고위원>
존경하는 우리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운명인지 숙명인지 제가 자유한국당의 최고위원 타이틀을 달고 이 자리에 섰다. 모두 여러분의 덕이다.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 제가 감회가 새롭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 익히 잘 아실 것이다. 제가 자유한국당에 들어올 때는 저희가 여당이었다. 그런데 무릇 3년이 지나면서 저는 지금 야당의원에 배속되어 있다. 저희 자유한국당의 전신을 이끌어온 1948년도 건국 이래 한미동맹을 앞세운 이승만 대통령께서 저희의 기초를 다져주셨다. 그간에 우리 자유우파보수의 정신적인 원료를 갖고 있던 선대 정치인들께서 저희에게 내려주셨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제대국 만들어서 OECD 10대 강국을 만들어주시고, 민주주의를 안착시키는 큰 힘을 줬다. 여러분, 대한민국의 종갓집은 어디인가. 자유한국당이다. 맞는가. 저는 자유한국당의 종갓집의 종부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있다. 쓸쓸하다. 많이 외롭다. 우리가 많이 힘든 그 가시밭길을 여러분과 함께 가야 된다. 여러분이 힘이다. 저 해낼 수 있다. 그리고 황 대표님께서 대통합을 말씀하시고, 우리의 근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저에게 무수히 펼쳐질 수 있는 고난의 길을 알고 있다. 저 물러서지 않는다. 자유한국당과 함께 죽음도 삶도 이어갈 것이다. 여러분이 힘이다. 감사하다.
<김광림 최고위원>
승선시켜 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린다. 그 이번에 전당대회에 나타난 당원들의 당심과 국민들의 민심은 ‘잘 싸워라’ 그래서 ‘투쟁력 갖춘 분들을 선택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최고위회의에 두 번 참석했는데 제가 해야 될 일이 뭔지 하는 것은 저도 보이고, 아마 여러분들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기대도 크고 우려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기대는 크게 키우고 우려는 줄여나가는데 심부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당 대표님께서 어제 첫 업무 최고위회의에서 세 가지 지향점을 밝혀주셨는데 경제, 민생, 미래, 그리고 우리가 갖춰야 할 모습은 뭉쳐서 단결해서 싸워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과 대안을 갖춰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에 제가 할 수 있는 일 살아온 경험과 살아온 보고들은 거, 이런 거 다 쏟아서 여러분의 우려가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맙다. 감사하다.
<신보라 청년최고위원>
여기 계신 의원님들의 정말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는 소위 말해서 ‘지여인’이다. ‘지방대, 여성, 인문계’. ‘지여인’도 취업률 뚫기 굉장히 어렵다고 하는 이 현실에서 자유한국당의 청년최고위원으로 역할을 하게 된 것도 의미 있는 결과였다고 생각하고, 이번 청년최고위원 선거도 ‘우리 당에 정말 건강한 목소리가 살아있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제가 해야 될 역할은 정말 분명한 것 같다.당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이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목소리가 되자. 그리고 청년들로 하여금 우리 자유한국당을 돌아볼 수 있게 하자’ 그래서 건강한 목소리, 합리적인 목소리, 그리고 공정, 정의, 생활밀착형 이슈에 강한 청년들이 ‘우리 자유한국당 참 괜찮은 정당이다’ 이렇게 돌아볼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정용기 정책위의장>
원내대표님이 4대 악정을 중심으로 해서 이번 임시국회 내지는 우리 당의 활동방향, 입법 내용에 대해 말씀드렸다. 그 과정에서 언급이 안 된 부분을 짧게 말씀드리겠다.
첫째,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위 활동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정진석 의원님을 위원장으로 해서, 4대강 보가 있는 지역의 의원님들을 중심으로 특위가 구성되었고, 어제는 공주보와 세종보 현장을 돌아봤다. 어제 나온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정말 미치지 않고서는 멀쩡한 보를 왜 허무느냐’는 의견이었고, 또 한 가지는 ‘사람이 먼저라고 하면서, 어떻게 북한 사람만 먼저고, 우리 국민들은 사람도 아니냐. 왜 주민들의 의견수렴은 전혀 안 하고, 의견을 조작하고 평가를 조작했느냐’ 하는 것에 대한 정말로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앞으로 4대강 보 파괴 저지특위를 중심으로 해서, 7월에 이 사람들이 최종 결정을 낸다고 한다. 7월 최종 결정 전에 보 파괴를 막아내야 할 것이다. 실제로 만약에 보 파괴에 돌입한다면 우리 의원님들 전부 다 온몸으로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본다. 보 파괴 문제, 미세먼지 문제, 이런 것들은 국민들의 분노가 굉장히 큰, 저들이 지금 ‘갈라치기’ 전략으로 나오고 있는데, 저들의 ‘약한 고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집중적으로 이 부분을 다루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근 청년수당, 노인수당 등 해서 지자체가 무차별적으로 현금을 살포하고 있다. 그래서 현금살포를 저지해야 되겠다. 지금 여권에서 하고 있는 것은 ‘기승전총선’이다. 모든 것이 총선에 맞춰져 있다. 그래서 지자체 현금살포, 이것도 사실은 넓은 의미의 ‘부정선거 획책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법적으로 막기 위해서, 국가재정법, 지방재정법, 사회보장기본법, 국회법, 또한 북한에 퍼주는 것과 관련해서는 앞서 원내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남북협력기금법 등을 이번 회기 내에 어떻게든 개정해내고자 한다. 의원님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당력에 집중해주시길 바란다.
미세먼지 문제, 우리가 온 몸으로 느끼고 있고,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고, 이 문제 때문에 장을 보러 나오지도 않는다. 서민경제가 더 무너지고 있다. 그래서 미세먼지 문제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안심안전 365특위’를 중심으로 해서, 미세먼지 공약만 그럴듯하게 내걸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우리 당의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해나가도록 하겠다.
이제 7일부터 3월 임시국회가 열릴 예정인데, 정책위에서 의원님들의 상임위 활동을 최대한 뒷받침해드릴 수 있도록 소통해주시기 바라며, 최대한 상임위 활동을 지원해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19. 3. 5.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