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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9-05-21

황교안 당대표는 2019. 5. 21() 15:00,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사이언 스미스 대사님을 뵙게 돼서 반갑다. 지난 작년 3월에 부임하신 걸로 알고 있고, 그 이후에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다. 아주 저희들에게는 굉장히 행복한 일이다. 작년 12월에 영국 대사관 앞에 덕수궁 돌담길 70m 정도 거기를 개방을 해주셔서 우리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 그때 개방식 할 때 우리 스미스 대사님께서 아주 굉장히 유창한 한국말을 하셨던 것으로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굉장히 좋아했었다. 요즘도 한국어 많이 공부하고 계신가.

 

<사이언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맞다. 오늘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어느 정도 저는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지만,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측면에서 언어는 지금까지 배웠던 언어 중에서 제일 어려운 언어라고 생각한다.

 

<황교안 당대표>

 

제일 재미있는 언어 아닌가. 지난주에 앤드류 왕자께서 다녀가셨다. 다녀가면서 20년 전 엘리자베스 여왕께서 다녀가신 그 길들을 방문했다고 들었다. 안동도 가시고, 아마 그때 안동의 하회마을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 여왕께서 방문하신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굉장히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이 된다. 또 우리로 말하면 우리 젊은 축구선수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마 영국에서 나름대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고, 지난 월드컵 때 아주 열광했던 이런 일이 있는데 요새도 손흥민 선수가 열심히 해줘서 다들 좋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남자그런 프로그램이 우리 한국에도 들어와서 방송이 정기적으로 되는 것 같다. 300만 회원이 있다고 하는 굉장히 큰 방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다 우리 영국과 한국 사이의 친선·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아주 좋은 기회들이라고 생각하고, 문화적인 교류도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사이언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저는 손흥민처럼 한국 사람이 영국에서 그런 정도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을 보는데 물론 반갑다. 그리고 한국에서 영국 사람은 그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우리 두 나라의 국민들 중에서 한일관계가 활발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황교안 당대표>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저희 한국 사람들은 사실 영국을 굉장히 신사의 나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교류협력이 이루어져 가기를 바라고, 최근에 영국 기자인가, 북한의 인권에 관한 보도를 한번 한 일이 있는데 탈북한 북한 여성이 중국에서 성폭력, 이런 많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그런 보도를 보고서 사실은 충격을 많이 받았다. 영국에서도 북한 인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고, 특별히 탈북 여성들의 문제는 인류보편의 가치를 훼손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되리라 생각한다. 저희도 면밀하게 잘 챙겨보고 있지만, 마침 이제 영국에서 기자가 좋은 보도를 해주셨고, 최근에 영국 관리가 북한에 방문도 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 그때도 이제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도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영국당국에서도 좀 지적을 해주시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같이 해주시면 북한 주민의 인권들이 조금이라도 좀 더 나은 상황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협조를 부탁드린다.

 

<사이언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아시다시피 영국은 20년 전에 북한하고 수교 수립하는데, 그리고 2000년부터 평양에서 영국대사관을 열었다. 그리고 외교관계를 시작하는 중요한 이유 중에서 하나 이유는 물론 그런 인권문제, 비핵화문제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북한 내 대표들하고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그런 수교의 결정배경, 하나의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물론 얘기는 항상 쉬운 이야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직접 기회가 있는 것이 우리 외교한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황교안 당대표>

 

저희는 사실은 북한 인권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 그래서 2016년도에는 북한인권기본법까지 만들어서 북한에 학대당하고, 핍박당하고 있는 이런 분들의 어려움들을 돕기 위한 그런 노력들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 지금 정부 들어와서 북한인권법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집행이 되지 않고 있다. 거의 사문화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자유한국당은 자유한국당대로, 인권은 인류보편의 가치이기 때문에 꼭 지켜야 되고, 특히 세계 각국의 유례없을 정도로 북한 인권은 심각한 상황이다. 정치범 수용소가 5군데가 있는데 10만 여명이 수용되어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보면 북한의 관리들이 어느 날 갑자기 없어지거나 처형되거나 총살되거나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서 우리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 관해서도 우리 대사께서 영국 정부와 함께 잘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

 

<사이언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북한이 지금 처한 위치에서는 두 가지의 선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현재의 국제질서와 국제규범을 존중하고 그것을 잘 순응한다. 그래서 비핵화 확산이나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진전을 이룬다는 선택이 있을 수 있고, 두 번째는 지금과 같이 계속 고립을 지속한다는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국제사회가 북한을 어떻게 대하는지 그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황교안 당대표>

 

지금 우리가 볼 때는 북한이 후자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우려가 많고, 국제사회가 함께 지금 상황은 아마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와 압력을 통해서 비핵화에 동참하도록 하고, 인권문제 있어서도 국제기준에 맞는 그런 처우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고, 아마 국제사회도 지금은 북한에 대해서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 관해서 영국의 이해가 함께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사이언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영국은 북한을 지속적으로 같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저희 현재 북한과 영국 간의 직접 설립된 외교관계를 통해서 지속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기회가 있다.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고 그 신호를 계속해서 보낼 예정이고, 그 쪽의 길로 북한이 가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그런 선택을 하지 않고,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면 현재와 마찬가지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력은 지속될 것이고 ,그 대가도 따를 것이라 생각한다.

 

 

2019. 5. 21.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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