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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9-06-17

나경원 원내대표는 2019. 6. 17() 15:00,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지난번에 제가 원내대표 되고 나서 1월 초에 경제계와 간담회에서 뵙고, 오늘 공식적으로 저희 당을 방문해주신 게 아마 말씀 안하셔도 경제가 너무 어려운데 국회가 경제 관련돼서 일을 해 달라이런 얘기시겠다. 저희도 사실은 그런 의미에서 경제 전반을 좀 진단해보자하는 경제청문회를 제안했었다. 그런데 지금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라든지 기본적으로 저는 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반기업 정책, 포퓰리즘 정책으로 나라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저희가 국회가 열리면 하고 싶은 법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여당이 국회를 여는 것, 특히 추경만 하자는 이야기라든지 구체적인 법안 이야기를 못하게 해서 고민인데, 결국은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위한 법이라든지, 기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법, 환경 등 만들어가려고 한다. 말씀주시는 것도 좋고, 저희는 그런 자세로 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대 국회 들어서 제가 오늘 11번째 국회 방문이다. 오늘은 그동안에 새로 되신 대표님들도 계시고, 임기를 새로이 다시 시작하시는 대표님들도 계셔서 인사도 드리고, 저희 기업들 생각도 좀 전달해드리고 그러려고 왔다. 각 당이 가지신 생각 속에 국가와 국민이 없을 수가 있겠나. 옳다고 믿는 일을 하시고, 옳다고 믿는 주장을 하시는 것이겠다. 그런데 타협을 하자니 현실의 볼모가 되는 것 같고, 또 타협을 안 하자니 극복해야 하는 현실이 만만치 않아서 어려우신 것 같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인정하고 고려해야 되는 것은 살아가기에 팍팍함은 기업이나 국민이나 모두 마찬가지고, 오랜 세월에 걸쳐서 지금 골병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도 사실은 현실이다. 정치가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도 사실이다. 실적이 안 좋은 기업도 고통이요, 심해져가는 양극화 속에서 가진 것 없는 국민들도 고통이다. 현실이 유리하면 유리한 고지를 잃을까 두렵고, 현실이 불리하면 이 현실은 언제 고쳐지나 막막할 따름이다. 여야 어느 한쪽의 승패로는 이것이 결론이 나지 않을 것 같다. 기업들이 여태까지 봐온 바로는 그랬던 것 같다. 정치가 기업과 국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붙들어주셔야 그 고통에서 벗어날 희망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특히 경랑 속에 흔들리는 처지에 있는 저희 기업들은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 하나참 참담한 심정이다. 장소가 어디든, 주제가 무엇이든, 방법이 어찌됐든 조금씩 대화를 하시고, 조금씩 양보를 하셔서 경제 현실을 붙들어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희 바람이다. 의원님 여러분께 그 호소를 드리러왔다. 부탁드리겠다.

 

<나경원 원내대표>

 

좋은 말씀 감사하다. 사실은 어떠한 타협과 양보도 없다는 여당의 자세가 저희가 굉장히 어렵다. 실질적으로 국회를 열어서 저희가 정말 고쳐야 될 법이 있고, 정말 막아야 될 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요새 야당으로서 느끼는 것은 더 이상 대한민국이 이렇게 회복할 수 없는 길로 가는 것인가. 그것을 막아야 되지 않나이런 생각을 한다. 특히 이번 추경에 대해서도 저희가 긴 말씀 안 드리겠는데, 결국은 추경이 또 빚내서 또 돈 나눠주는 그 기조를 고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조속히 여당과 저희도 계속해서 협상을 하고 있는 와중인데 오늘 보니까 여당이 사실상 협상을 결렬선언을 하는 수순으로 가는 것 같다. 어쨌든 회장님 말씀 안하셔도 저도 계속 협상하려고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빨리 우리도 정말 이 국회가 진짜 국민들을 위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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