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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2-11-07

117일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이만희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 반갑다. 먼저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다. 이태원, 세계적인 명소로 변신한 곳이다. 젊은이들이 자유롭고 즐거운 공간으로 자주 찾는 곳, 그런 곳에서 사고가 일어날 줄이라고는 생각을 아무도 못했을 것이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충격과 슬픔, 무기력에서 헤어나기가 쉽지 않다. 저도 마찬가지이다. 2의 이태원 사고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되겠다.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계실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국가의 책무이다. 그 범위는 그야말로 무한이다. 무한책임이 말로만 그쳐서는 안되겠다. 특위 위원님들은 무한 책임감을 갖고 특위 활동에 임해주시기 바란다. 철저한 사고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민주당은 이번 사고를 정쟁으로 이용하려고 하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국민의 안전을 정부 업무에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는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부터 시작해서 재난관리 체계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까지 들여다봐야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들추어 보고 잘못된 것은 찾아내고, 국민 안전을 위해 더 나은 방안을 강구해내야 한다.

 

안이했던 안전의식, 소홀했던 예방조치, 느슨했던 현장대처, 모두가 이번 특위에 논의 대상이 될 것이다. 특위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당도 움직이겠다. 가감 없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도록 하겠다. 재발을 막기 위해 당이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법률 제정, 예산 집행 등 모든 것에 당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태원 사고에 대한 일주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은 지난주 토요일로 끝났지만, 우리의 애도는 끝나지 않았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애도는 사고의 진상을 분명하게 밝혀 책임질 사람이 있다면 책임을 지게 하는 동시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대안을 완비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거부하고 국정조사를 주장하며 국민들의 순수한 애도를 정략적으로 사용하는데 급급한 모습이다. 국정조사는 수사권이 없음을 민주당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언론을 통해 드러났듯이 이재명 대표의 캠프 주요 인사가 매주말마다 대통령 퇴진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의 텔레그램방에는 민주당 전현직 의원 수십명 등 인사가 포함되어있고 민주당 조직도 전국에서 동원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이태원 사고가 일어나자 퇴진집회를 추모집회라고 이름만 바꿔 열려고 했다가 이재명 대표와 연관 짓는다며 추모집회를 취소했다. 국가적 슬픔과 애도마저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시기 바란다.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위는 개인이나 특정 조직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만을 보고 국민을 위하여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명확한 결과 대안을 마련하는 국민의 특위가 될 것이다.

 

<이만희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장으로 내정된 이만희 의원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먼저 이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오늘 출범하는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특위는 이번 사고 진상을 명백하게 규명하여 국민 여러분께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요구하겠다. 또한 희생자 및 부상자 그리고 의료인과 현장대원을 아우르는 지원대책을 점검할 뿐 아니라 향후 유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제도적 안전대책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회 행안위, 법사위, 예결위, 국토위 등 관계 상임위 국민의힘 위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도 함께할 계획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다. 자치단체와 경찰이 보여주었던 안이한 사전 대책과 미숙하기 짝이 없던 사고 당일의 현장 대응능력, 그리고 붕괴된 경찰 보고체계 등은 국민적 불안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였으며 수사가 시작되면서 드러난 지자체 및 경찰 지휘부의 안이한 대처와 기강 해이는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집권여당의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 특위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제도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국가안전체계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이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여 희생자 유가족 및 부상자분들에게 더욱 큰 아픔을 강요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명백히 밝힌다.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2022. 11. 7.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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