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과 나라의 발전에 앞장설 일꾼을 선택하는 場이자, 지난 1년 노무현 정권의 비리와 실정을 심판하는 場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열우당 정동영 의장은 "찬탄 193명에 대한 심판" 운운하며 이번 총선을 어떻게든 탄핵 지지 對 반대 세력의 충돌로 몰고 가려 하고 있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의 본래 의미를 변질시키려는 기도이자, 민의를 왜곡해 행정부에 이어 입법부 더 나아가 사법부마저 '노란색 코드'로 장악하려는 의도이다.
민주당을 죽이기 위해 호남지역 단체장들을 무더기로 빼가고, 영남공략을 위해 그 지역출신 고위 공직자들을 무더기로 징발한 열우당 아닌가?
우리 한나라당은 열우당의 갖은 반칙에도 굴하지 않고 정책과 인물을 내세워 깨끗하고 당당한 방법으로 이번 총선을 치를 것이다.
2004. 4. 1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한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