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서울 강서구 구의원 및 서울시 시의원 10명이 열우당 서울 강서을 후보 노현송씨에 대해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경찰, 부정부패방지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노 후보가 2002년 4월경 강서구청장 재직당시 구민의 혈세를 빼돌려 자신의 선거사무실 임대보증금, 전화료 등으로 유용하고 각계 공무원 등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등 총 7천4백여만원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노 후보가 구청 컴퓨터에 관련 내용을 기록했다가 구청장 선거에 낙선한 뒤 실수로 일부를 삭제하지 못해 후임 공무원들에게 발각되었다고 하는데, 그 횡령한 내역이 아주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관계기관은 강서구청에 관련 컴퓨터 파일의 공개를 요구하는 등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04. 4. 1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안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