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기 평택의 어느 여중생 소녀가장이 객사한 부친, 뇌종양 모친, 극심한 궁핍 등 견디기 힘든 고통 때문에 스스로 목을 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삼가 비명에 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참담하고 애통한 심정을 가눌 길 없다.
어쩌다가 우리 사회에서 이같은 빈곤자살이 일상화되었는지 정치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야당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정부는 붕괴 일보직전의 사회안전망을 바로세우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당은 다시는 이런 비참한 소식이 들리지 않는 건강하고 튼튼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04. 4. 2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