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거 중반에 돌입하면서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고성능 확성기를 부착한 차량을 동원한 유세를 하는 바람에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교육을 바로세우겠다면서 학원가에서 수업을 방해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상행위를 방해하는 식의 운동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개정선거법에 따라 확성기 사용이 사실상 모든 곳에서 허용되고 있다고는 하나 국민의 생계에 피해를 주는 선거운동은 자제해야 마땅하다.
우리당은 기존의 부정선거감시단내에 시민들의 유세피해상황 접수센터를 운영해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시정하고 우리당 후보들에겐 야간 확성기 사용 등에 있어 각별히 주의하라는 강력한 지침을 내릴 것이다.
우리당은 선거문화를 긍정의 문화, 생활의 문화로 바꾸는데 앞장설 것이다.
2004. 4. 6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한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