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리당은 애초부터 낙천낙선운동이 불법소지가 농후하고 그 기준 역시 편향적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오늘 발표된 총선연대의 낙천대상자 명단엔 정말 할말을 잃을 정도이다.
탄핵찬성 의원들을 예외 없이 낙선운동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시민단체가 시민의 이름을 빌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결국 이번 총선을 탄핵찬반투표로 변질시키려는 열우당의 정략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은 당연하다.
낙선대상자 중에는 열우당으로 날아간 철새의원과 단체장은 아예 제외해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이제 총선연대는 시민단체의 생명인 객관성과 중립성을 완전히 상실했다.
선관위는 향후 총선연대의 불탈법에 대해선 초동단계부터 강력히 엄벌해야 할 것이다.
2004. 4. 6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