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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과 열우당은 더 이상 '탄핵'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 [논평]
작성일 20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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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당 정동영 의장의 정략적인 '탄핵'관련 대표회담 제의에 대해 청와대가 연 이틀 보조발언을 하고 나선 것은 유감이다.

 

탄핵안 의결은 노무현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민의의 전당 국회가 마지막 경고를 한 것이며 최종 결정은 헌재가 내릴 것이다.

 

피고인격인 노 대통령은 자숙하기는커녕 아랫사람을 시켜 "탄핵 철회" 운운하는 것은 또 한번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는 비상식적인 일이다.

 

거센 朴風과 老風을 비켜가기 위해 어떻게든 꺼져가는 탄핵이슈를 재점화하려는 의도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지금 노 대통령과 열우당이 해야할 일이 있다면 '더 이상 탄핵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헌재의 결정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국민 앞에 하는 것이다.

 

2004.   4.   7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한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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