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총선연대'까지 탄핵문제를 정치쟁점으로 만들려고 하는 가운데 선관위는 이를 남의 일 보듯 하며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
선거기간 중의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금지해놓고서는 총선연대 등이 계획중이라는 탄핵무효 서명·스티커 배포는 허용하는 모순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난번엔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에 이중 공문을 보내서 물의를 일으키더니 이번에도 납득할 수 없는 이중적인 처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선관위가 이번 총선을 탄핵 찬반투표로 몰고 가려는 열우당의 술책을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선관위는 엄정하고 분명한 선거관리를 통해 이번 17대 총선이 진정한 국민의 일꾼을 뽑는 선거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04. 4. 7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