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열우당의 동대문 허인회 후보가 제기했던 박정희 대통령 관련 의혹에 대해 내일(13일) 오전까지 시한으로 증거를 제시하고 모든 진실을 밝혀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우리는 정치인으로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온 허 후보가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믿는 만큼 시한에 얽매일 필요 없이 지금 당장이라도 의혹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증거가 있다면 허 후보는 한시라도 빨리 진실을 밝히는 것이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이로울 것이다.
허씨가 아무런 근거나 증거도 없이 제1야당과 그 대표를 중상모략했다면 이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중대 범죄행위이다.
허위 폭로라면 즉각 후보를 사퇴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표가 오늘 유세에서 허 후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한 바와 같이 우리 한나라당은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에 대해서 끝까지 대응 할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내일 오전까지 허씨의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다면 가차없이 법적·정치적 책임을 추궁할 것임을 재차 밝혀둔다.
2004. 4. 12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전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