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대통령이 “총선 결과를 재신임으로 받아들인다”면서 모든 정치적·법적 면죄부를 받았다며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이처럼 단순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책임있는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38.3%)보다 야3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45.7%)이 높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것인가?
노대통령은 헌재의 결정이 내릴때까지는 자중하며 절대로 오해를 살 일을 해서는 안된다.
노무현대통령과 열우당은 국민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로서, 오만한 다수당이 아닌 겸손한 집권당으로서 격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할 것이다.
2004. 4. 21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