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17대 총선이 치러지는 오는 4월 15일 지구촌 한쪽편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60차 유엔인권위원회의 대북 인권결의안 표결이 있다.
지난 해에는 아예 투표에 불참했던 우리 정부가 이번에는 기권할 방침이고, 여당인 열우당 역시 이에 동조하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노무현 정부와 열우당이 무슨 이유로 북한동포들의 인권유린을 개선하고자 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외면하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다.
북핵문제나 북한의 발발 등 그 어떤 이유도 북한 동포의 인권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대신할 수 없다.
정부여당은 북녘 동포들의 인권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한나라당은 대북 포용정책을 전향적으로 추구하되, 북한에서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이 꽃피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2004. 4. 11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은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