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대환 노동부장관의 신실하지 못한 언동이 노동계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고 한다.
김 장관이 지난 21일 노사정 오찬간담회에서 "민주노총 서울 동부지역 노조가 일자리 창출협약에 가입했다" "민주노총 중앙이 나름대로 독려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지만, 이것이 사실무근이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강도 높은 춘투가 예정되어 있는 등 향후 노사관계의 전망이 어두운데 주무부서 장관이 이런 실수 아닌 실수를 하다니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다.
어떻게든 한 건을 올려 점수를 따보겠다는 인기영합주의적 행태가 아닌가?
노사정 관계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가치는 정직과 믿음이다.
서로간의 신뢰가 무너질 때 갈등과 불화는 더욱 증폭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김 장관은 노사문제를 진지한 자세로 풀어가야 한다.
2004. 4. 2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송 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