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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는 안풍자금 환수 그 의도는 무엇인가? [논평]
작성일 200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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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풍자금이 안기부 돈이 아니라는 것은 지난번 강삼재 의원이 증언해 이미 마무리된 사실이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도 안기부 예산을 전용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증언했다.

 

  무엇보다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국정원 등 정부가 가압류 조치를 들먹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왜 1심에서 강삼재 의원이 의원직까지 사퇴하겠다고 했던 그 시점이 아니라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안풍자금 환수를 들먹이는 것일까?
 
  그것도 지방보궐선거를 앞둔 이 미묘한 시점에, 한나라당이 겨우 기사회생해 새 각오로 국회개원을 준비하는 이 절묘한 시점인가?

 

  노무현 정권이 진정으로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하려는 뜻이 있는 것인지, 건전한 견제세력으로 야당의 존재를 인정이나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만일 법원이 국정원의 손을 들어줘 이른바 안풍자금을 환수한다면 한나라당은 길거리에 나 앉는 정도가 아니라 당자체를 해산하는 수 밖에 없다.

 

 이보다 더한  야당탄압이자, 정치탄압이 어디 있겠는가?

 

 연찬회의 순수한 발제까지 ‘안풍자금 환수를 막기위한 시나리오’로 꿰어맞추기보다는 큰 정치, 바른 정치로 노무현 정권이 나아가길 촉구한다.


2004. 4. 30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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