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에게 과반의석을 준 국민여러분의 깊은 속뜻을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벌써 잊은 듯 하다.
"17대 국회가 제2의 제헌국회"라는 주장까지 나오다니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한 정당의 한 정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헌법 개정 정도쯤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개헌논쟁부터 하자는 것인가?
과반수의 의석을 왜 국민이 주었는가를 열우당 의원들은 깊이 생각해야 한다.
국민들로 하여금 불안하고 위태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은 명색이 '여당'인 열우당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2004. 4. 27
한나라당 부대변인 송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