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요즘 여권 내부에서 '김혁규 총리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은 어이 없는 일이다.
탄핵심판이 한창 진행중인 상태에서 개각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잘못이기 때문이다.
마치 '기각'결정을 예약이라도 받은 것처럼 제멋대로 누구는 총리, 누구는 통일부장관 운운해서야 될 일인가?
헌법기관 헌재의 권위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일이다.
청와대, 열우당 등 여권은 적어도 헌재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대통령의 권한 행사와 관련해 일체의 언급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2004. 5. 3
한나라당 대변인 한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