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중국?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가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는 발표는 충격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의 발표에 따르면 불안한 노사관계가 60개국 중 60위, 대학교육의 질도 59위, 외국인 직접투자유치가 55위, 정부의 경제운영 성과 49위 등으로, 아시아 경쟁대상국 중에서 2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기업이 떠나고 실업이 증가하는데 국가경쟁력마저 꼴찌라니 답답하고 앞이 막히는 느낌이다.
노무현 정부가 지난 1년 내내 정략에만 올인하다가 정작 신경써야 할 국정을 소홀히 하다가 야기시킨 결과이다.
정부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민간기업밖에 믿을 수 없게 된 현실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국가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무한경쟁시대에 국가생존을 위한 필요조건은 국가경쟁력이다.
정부는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됐는지 되돌아보고 경제를 살리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2004. 5. 5
한나라당 대변인 한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