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탄핵심판중에 그것도 '김혁규 총리설'이 나돈다는 것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그대로 말해준다.
김혁규씨가 세 번씩이나 경남지사로 당선된 것은 '한나라당'이라는 브랜드가 있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힘들 것이다.
권력을 쫓아 자신이 "자격 미달이다"라고 공공연히 비난했던 그 노무현 대통령의 품안으로 날아간 배신자이다.
아무리 노무현 정권의 인재풀이 취약하다고 하지만 김혁규 前지사가 유력한 차기총리로 거명된다니 안타깝기조차 하다.
부도덕한 대통령도 모자라 부도덕한 총리까지 등장한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완전히 '부도덕 정부'가 될 것이다.
2004. 5. 5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