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군과 영국군의 이라크포로를 학대한 의혹에 유감을 표한다.
포로학대는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어긋나는 반인륜적 행위이다.
특히 일제의 만행으로 엄청난 아픔을 겪은 바 있는 우리에게 이번 사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중대한 문제이다.
인권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호되어야 할 인류의 절대적 가치이며, 여성·아동·전쟁포로 등 상대적 약자의 경우에는 그 보호의 필요성은 더욱 크다.
포로학대 의혹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2004. 5. 4
한나라당 부대변인 송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