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총선이후 거취문제를 놓고 여러 가지 얘기가 나돌던 열우당 정동영 의장이 결국 당 의장직을 사퇴했다.
그간 급조된 여당 열우당의 위상을 정립하고 여야관계 복원을 위해서도 나름대로 애써온 정 의장의 노고에 위로의 뜻을 전한다.
전격 사퇴한 이유가 자신의 실언 등을 책임지는 차원이든 청와대가 짜놓은 개각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든 소신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고심도 많았으리라 본다.
아무쪼록 정치입문때 보여주었던 모습을 끝까지 견지해주기를 바란다.
한편 의장직을 승계해 열우당을 이끌게 될 신기남 신임의장 역시 상생의 정치를 앞장서 실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2004. 5.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한 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