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표는 5, 20(목) 강원도 호반 영농조합과 여성정치지도자과정 연수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강원도당, 도의회 측의 건의사항 청취한 후 의료기 생산업체를 방문했다
<호반 영농조합 방문 주요내용>
ㅇ 박근혜 대표는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오이, 토마토, 호박, 배추, 고추 등 육모를 생산 판매하는 호반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교)을 방문했다.
- 박 대표는 관계자로부터 사업현안 및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모종작업을 하는 여성들에게 수고가 많다는 인사를 하고 직접 오이와 호박 접목 실습도 했다. 토마토 모종심기 작업장에서 체험을 하는 박 대표를 보고 "잘 하신다고" 하는 농민들의 말씀에 박 대표는"제가 와서 번거롭게 해드린 것 같다"고 했다.
- 박 대표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 기다리든 일본 토마토 농가 생산단체의 한 바이어는 대표가 "호반종묘장에서 생산되는 육모의 품질이 어떠냐"고 물어보자 "일본과 비교하면 일등품질이다"라고 대답했다. 대표께서 "내가 세일즈하려고 하니 많이 좀 사달라"고 하자 "지금부터 일본에 가서 많이 홍보하겠다"고 했다.
- 이후 일본에서 온 바이어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구내식당에서 지역농민 대표 등 강원지역 당직자와 점심을 함께 했다.
<강원 여성정치지도자과정 방문 인사말씀>
ㅇ 지난 총선에서 강원 도민이 많이 성원해 주시고 도움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강원 유권자들에게 약속드린대로 짜증나지 않는 정치, 생산적이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강원도가 계획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는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다. 여성이 갖고있는 유연성, 감각적 사고, 창의력이 21세기에 꼭 필요하다. 여성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런데 다른 분야 진출은 많이 했으나 정치권 진출이 가장 느리다. 16대 총선에서 여성의원이 5%정도였는데 그나마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등과 같은 제도적 뒷받침으로 13%가 진출했다. 그러나 유럽 선진국 30%에 비하면 갈길이 아직 멀다. 여성이 정치참여를 많이 하면 좋은 점이 많이 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여성의 정치 공공분야의 진출이 많아질수록 부정부패의 지수가 낮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성숙도 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와있다. 여성의 참여가 높아지면 정치가 생산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여성이 정치진출을 많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방의회로 진출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지방의회는 생활정치와 밀접하기 때문에 여성이 많이 진출하는 것이 적합하다. 여성들이 지방의회와 국회에 많이 진출해서 강원도와 나라를 이끌 중심역할을 해달라.
<일문일답>
질문 : 여성이 사회나 정치에 진출하기 위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답변 : 아직 갈길이 멀긴하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은 상당히 향상됐다. 세계적 추세이고 정치권도 많이 뒷받침 하고 있다. 기회가 많이 질것이라는 믿음으로 각 분야에서 실력을 많이 쌓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여성이 정치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확실할 국가관을 가져야 한다 또 사심을 가져서는 안된다. 정치인이 사심을 가지면 다른분야 보다 국민에게 더 큰 해를 입히게 된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것을 국민이 투명하게 지켜보고 있는 만큼 약속한 것은 실천하고 언행일치하는 자세, 책임지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최근 이미지나 이벤트정치를 가지고 말들을 많이 하는데 제 미니 홈피에 올라온 글을 보니까 젊은이들이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무조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말과 행동이 계속 쌓여서 그 느낌과 이미지가 마주칠 때 좋아하는 것이다. 하루종일 내리는 소나기는 없다. 마찬가지로 잠깐의 이미지로 연출하는 것은 오래갈수 없다. 나라위해 끊임없이 건실하게 노력하는 것만이 좋은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질문 : 정치인으로서 어떤 비젼을 가지고 있는가?
답변 : 비젼이라고 하면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고 국가경쟁력을 키워서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 안정된 나라를 만드는 것이 평범해 보이지만 제 꿈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나라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할때 정치가 제역할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정치가 그렇게 할때 경제와 문화가 제대로 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무리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약속해도 여야가 감정싸움, 오기싸움을 하다보면 국민이 큰 손해를 보게된다. 따라서 이제는 여야가 서로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어떤 것이 국가를 위해 좋은건지, 누가먼저 실천하는지 선의의 경쟁을 해야한다. 잘하는 것은 박수쳐주고 안되는 것은 단호하게 비판하면서 정치가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문 : 향후 당운영 포커스를 어디에 둘 것인가?
답변 : 정책정당, 원내정당, 디지털정당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어제 새로이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김덕룡의원은 개혁에 있어 누구보다 앞장서 온 분이다. 오랜 경륜과 개혁적 생각으로 잘해나갈 것이라 믿는다. 아울러 당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은 뚜렷하다. 국민이 사는게 힘들고 경제가 악화되고 있어 민생 경제에 도움이 안되는 것은 국민에게 외면 당한다. 개혁을 하되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잘사는 방향으로 힘써야지 그렇지 않으면 개혁이 아니다. 싸우지 않는 정치문화속에서 경제살리기와 민생을 위해 노력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질문 : 경제회복 방안은?
답변 : 모든 문제가 일자리로 귀결된다. 일자리는 정부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힘나서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정부와 정치권이 도와줘야 한다. 투자를 할지 안할지는 협박해서 될 일이 아니다. 경제환경이 투자를 해서 이익이 있겠다고 하면 외국인도 투자를 한다. 그러나 규제가 까다롭고 노사문제, 정부정책의 일관성이 없으면 있는 기업도 외국으로 간다. 따라서 경제가 회복되려면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만들게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름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이 일관성없이 불안하게 하면 강하게 경고하고 촉구 해야 한다 또 국회내에 규제혁파특위를 만들어서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철저히 분석해서 혁파해야 한다. 노사관계도 원칙을 세우고 법대로 함으로써 투자환경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둬야한다.
<강원지역 총선후보자 및 도의원, 당직자 간담회 주요내용>
ㅇ 박근혜 대표는 지난 총선을 최악의 상태에서 치렀는데 이 자리에 계신 당원 여러분들이 고생하고 힘을 합쳐 많은 분들이 당선됐다. 아쉬운 것은 김용학(태백·정선·영월·평창), 황영철(홍천·횡성)후보를 당선시키지 못해 아쉽다. 아직 젊고 기회가 있으나 앞으로 큰 일을 할 것이다. 강원도민과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신 힘에 보답하고자 한나라당이 중앙에서부터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리당략을 떠나 국민을 만나고 국민만 생각하는 정치를 해서 국민이 편안하고 잘 살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 강원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동계올림픽 추진과 같은 큰 일들을 당선자들과 함께 힘써 나가겠다. 특히 강원도 일을 제 일같이 챙기겠다. 어려울 때 끝까지 지켜준 고마움을 꼭 보답하겠다고 했다.
ㅇ 강원도당, 도 의회측에서는 주요 건의사항을 박 대표에게 전달했다.
- 동계올림픽의 강원도 평창 개최, 2006년 4대 지방선거 정당공천 배제, 강릉시 옥계면에 추진 중인 한국여성수련원에 대해 조속한 국비지원, 신사임당 탄생 5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여성당직자 배려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이라크 파병 철회 반대, 국가 원수 시해자의 민주영웅화 반대, 국가보안법 철폐 반대 등을 건의했다.
- 이에 박근혜 대표는 보안법 철폐는 얘기한 적 없다.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는 있다. 강원도의 건의사항은 정책위와 협의해서 챙기겠다고 했다.
<메디슨 공장 방문 주요내용>
ㅇ 여기계신 분들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벤처기업 제1호인 메디슨사에 오게되서 영광이다. 요즘 경제위기 타개책을 많이 말하는데 세계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기업의 경쟁력을 뒷바침하는게 경제위기의 타개책이라 생각한다. 기술경쟁력이 기업경쟁력, 기업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라 생각한다. 메디슨사가 IMF때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려움을 벗어나려고 애쓰고 노력한 결과 내년이면 법정관리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하니 다행스럽다. 앞으로 지역 경제발전, 국가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이나 예산 등에 대해 뒷받침해 드리겠다. 특히 지적하신 국내기업 역차별 문제는 한때 외국기업 투자를 많이 받기위해 그런일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기업하시는 분들을 모시다가 여러이야기를 듣고 역차별이 해소되도록 하겠다.
이어 박대표는방명록에 '세계일류에 도전하는 메디슨의 원대한 목표가 꼭이뤄지리라 믿습니다'라고 서명한 뒤 공장 시설을 돌아보며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메디슨 사에서 개발한 3D입체 초음파 진단기로 27주된 태아를 진단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깊은 관심을 표했고 전여옥 대변인은 그자리에서 자신의 갑상선 부분을 3D 입체초음파로 검사한 뒤 진단결과를 듣기도 했다
2004. 5.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