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혁규 총리 카드'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야당을 시험하지 마라[논평]
작성일 2004-05-21
(Untitle)

 노무현 대통령이 '김혁규 총리 카드'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혁규씨는 세 번씩이나 자신을 공천해주고 지지해준 한나라당과 경남도민을 배신해 6.5 재보궐선거가 있게끔 만든 장본인인데도 얼마전 "재보선이기면 대통령이 선물"운운의 선거개입 망언도 서슴지 않은 사람이다.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민주노동당도 반대하는 기류가 높고 심지어는 열우당 내에서조차 회의론이 일고 있는 인물을 극구 기용할 절박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노 대통령과 열우당 특유의 오기정치의 극치이며 6.5 재보선 올인작전의 일환이 아닐 수 없다.

 

 국민과 야당이 반대하는 인물을 총리로 내세우면서 어떻게 새정치를 하고 국민통합을 이룩하겠다고 외칠 수 있는가?

 

  입으로는 '상생의 정치'를 말하면서 정작 행동으로는 '상쟁의 정치'에 몰두하는 이중적인 행태는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

 

  노 대통령과 열우당은 '김혁규 총리 카드'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야당을 시험하지 말아야 한다.

 

  노 대통령은 이 어려운 난국을 잘 헤쳐나갈 능력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인물을 엄선해서 종전과는 달라진 리더십으로 야당과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것이다.

 


2004.   5.   21
한나라당    대변인   한선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