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왼팔인 안희정씨가 롯데로부터 수수한 불법자금 중 일부를 열우당 386 당선자들의 명의로 영수증을 발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후원회 영수증 처리를 했다고는 하나 과연 정상적인 행위였는지 의문이 크다.
불법자금을 후원금으로 둔갑시켰다는 의혹이 그것이다.
롯데 돈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되어있는 임종석 의원 측에서 영수증 발급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386 당선자들이 안씨의 검은 돈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도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00년 총선의 '권노갑 장학생'에 이어 지난 대선 때는 '안희정 장학생'까지 생겨났다는 얘기 아닌가?
검찰은 철저한 보강수사를 펼쳐 모든 의혹을 낱낱이 규명해야 할 것이다.
2004. 4. 23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