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평택시장후보자 TV토론회에서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열린 우리당 윤주학후보가 준비된 원고를 보며 2시간동안 답변을 줄줄 읽어내린 것이다.
미리 답안을 마련해 질문에 답한 것이다.
윤주학후보가 앞날을 내다보는 신통력을 가지지 않고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만일 신통력이 없다면 사전에 어떤 질문이 나올지를 알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정치인으로 지적 내공과 순발력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TV토론의 취지가 무색해진 셈이다.
무엇보다 열린 우리당의 윤주학후보는 이 '쪽집게 토론'의 진실을 깨끗이 밝혀야 한다.
중앙선관위역시 TV토론의 원래 목적을 생각해 TV토론이 ‘세상에 이런일도’같은 오락프로그램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엄하게 다스려야 할 것이다.
2004. 5. 26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