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남지사 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 선관위가 열린우리당 전남도지사 경선에서 공무원들이 민화식후보의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공무원 4명을 수사 의뢰했다.
열린우리당 경선에 실·과·소 및 읍·면장을 통해 전남도내에 직원연고자를 파악토록 하고 선거인단의 직원연고자에게 지지당부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나기 전에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야 할 것이다.
공무원망을 이용했다면 공무원들의 조직적인 선거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으며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으로 보인다.
공무원이 앞장서 선거운동을 했다면 선거의 공정성은 물론 중립성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
총리실이 조사를 하고도 발표하지 않은 것은 덮으려는 의도가 있어서인가?
신종 관권선거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는 증거들도 나오고 있다.
열우당의 공무원 줄 세우기와 같은 신종 관권선거를 즉각 중단하라.
2004. 6. 2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