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은 개원연설에서 "과장된 위기가 진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경제는 분명 위기이다. 위기를 위기가 아니라고 고집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경제위기 토론을 할 여유가 우리 사회에는 없다.
절대로 심각한 위기가 아니라는 한국 경제는 나라 빚만 해도 165조원이다.
가계빚은 450조로 2-3집 걸러 신용불량자이다.
서민경제는 파탄 일보직전이다.
내수는 침체상태이고 설비투자는 6%성장은 꿈도 못꾸게 해마다 계속 줄고 있다.
이보다 더한 위기가 어디 있는가?
그러나 지금 위기냐, 음모설이다 하는 논쟁처럼 소모적이고 헛된 것은 없다.
대통령 말씀대로, 대통령 분석대로 위기가 절대 아니라고 할테니 제발 서민들의 주름살을 펴고 한숨을 막는 확실한 경제대책부터 내놓기를 바란다.
2004. 6.8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