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해찬 총리 지명자는 발탁배경을 스스로 ‘대통령이 부패청산, 정부혁신,
민생안정’을 위해 지명했다고 분석했다.
한나라당은 이해찬 총리지명자가 상생정치의 테이블에 애초 올리지 말아야 했을 김혁규 카드와는 분명 다르다고 본다.
그러나 과거 교육부장관으로서 무모한 개혁의 큰 후유증이 지금 교육현장에서 배움에 대한 경시, 교권의 추락으로 남아있는 점을 우려한다.
한나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며 가뜩이나 어지러운 세상에 총리의 공백 역시 원치 않는다.
대통령이 공식으로 지명할 경우 청문회 등 절차를 밟아 이해찬 총리지명자가 교육개혁의 실패를 어떻게 스스로 평가하는지, 상생의 정치를 펼칠 의지가 있는가, 뚜렷한 국가관이 있는가를 냉정하고 엄격하게 평가할 것이다.
이 모든 절차를 밟아 국민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총리
지명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2004. 6. 9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