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불행한 국민이다.
무책임하고 무능력하고 게으른 정부이다.
식약청은 '쓰레기 만두'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정부와 만두회사는 돈없는 서민은 아무거나 먹어도 되고 서민들의 위는 쓰레기처리장 정도로 알았나보다.
지금은 상관없다고 발뺌하는 이름있는 기업의 만두업체의 처신을 보면서 이제 이나라에는 정부다운 정부도 없지만 기업다운 기업도 없다는 서글픔이 든다.
먹을 것을 팔아 먹고 살고 이익을 남긴 회사가 지금은 납품받지 않는 일이라고 파렴치한 변명을 할 수있는가?
먹을 것을 갖고 장난친것도 용서못할 일인데 장삿꾼으로서 최소한의 양심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이처럼 파렴치한 만두장사가 나올 수밖에 없던 것은 정부의 관리와 행정이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만두를 사먹는 소비자보다는 만두를 팔아 돈을 버는 만두회사 위주로 되어있는 식품행정 때문이다.
'쓰레기 만두'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무슨 큰 자랑인 것처럼 대처하는 정부의 안일한 태도가 있는한 쓰레기만두뿐 아니라 앞으로 온갖 식품범죄는 여전할 것이다.
노무현대통령과 열린 우리당은 거창하고 화려한 온갖 개혁을 내세우며 시간과 세금을 낭비할 처지가 아니다.
'쓰레기 만두 개혁'부터 해결해라.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개혁이고 국민이 원하는 개혁이다.
2004. 6 . 11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