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종석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이 처장으로 승진돼 참여정부의 통일·외교·국방 분야를 총괄하게 됐다.
한마디로 외교안보 분야의 힘센 책임자로 떠오른 셈이다.
더군다나 차관급인 NSC 처장이 통일부장관, 외교부장관, 국방부장관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모습이 된다.
또 국가안보 보좌관의 NSC 사무처장 겸직을 폐지하고 사무차장 자리도 없애기로 입법 예고했다.
즉 이종석 처장 주위에 걸리적거리거나 불편한 것들을 모두 가지치기 해준 것이다.
청와대는 이 처장과 업무 중복이 되는 외교보좌관도 6개월째 공석으로 두고 있다. 정말 파격적이다.
우리나라 국가안보가 이종석 처장 1인에게 쏠려있는 셈이다.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노 정권의 외교정책이 한사람에게 쏠림 현상을 보임으로써 더 불안해 보인다.
2004. 6 . 1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