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 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이
일본교과서에 군위안부나 강제연행같은
표현이 줄어들어 잘 된 일이라고 했다.
일본은 하루 빨리 ‘자학사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술 더 떠 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은
고이즈미에 이은 차기 총리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정치인들의 망언은 하루이틀 일은 아니다.
그러나 내년에 해방 60주년과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망언이
이어지는 것은 몹시 유감스러운 일이다.
결국 일본인들의 뇌리에는 여전히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이며
속국으로 여기는
반역사적 의식이 자리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반성할 줄 모르는 것은 물론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조차 부정하는
망각과 기억상실증, 치매의 역사관을 갖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일본이란 국가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다.
이웃에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일본은
아시아의 영원한 적으로 머무를 것이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거부하는
일본은 ‘역사없는 나라’로 남을 것이다.
홀로코스트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보상을 위해 애쓴 독일군대는
파리 샹젤리제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했다.
그러나 일본의 자위대는 아무리 법을 고치고
돈을 쏟아 붓는다해도
영원히 광화문 퍼레이드나
천안문 광장의 행진은 할수 없을 것이다.
역사를 부정한 민족은 결국 역사에 의해 단죄된다.
2004. 11.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