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프랑스 한 대학에서
“내가 말을 잘못하면 섭섭해 할 미국 친구가 있을지 모른다. 한 친구와 계속 사귀고 교류하는 것은 교류하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프랑스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미국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지금 누구에게, 어디서, 무슨 의도로 그런말을 왜 했는지 묻고 싶다.
노대통령의 갑작스런 말을 프랑스 학생들은 어떻게 받아 들였을지 모르겠다.
노무현 아저씨도, 노무현 변호사도, 노무현 前의원도 아닌 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이 왜 저런 발언을 하는 우리 국민 중에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핵심은 미국과는 이제 거리를 유지하고 동맹관계를 끊고 반미를 하겠다는 것인가?
당시 정황은 모르겠으나 그 내용만 보면 이는 완전히 대학신입생의 반미
구호 같기도 하고, 작심하고 미국과 관계를 청산하겠다는 단절 선언 같기도 하다.
대통령의 반미 뉘앙스 발언들이 순전히 대통령 개인의 사견인지, 정권의 입장인지, 그 의도가 무엇인지 대통령 스스로 직접 밝혀야 할 것이다.
2004. 12. 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