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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의 물리력 동원한 기자회견장 난입에 엄중히 항의한다 [논평]
작성일 200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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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이 탈북자문제를 조사하러 간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장에 난입해
기자회견을 중단시켰다.
외교적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와 국가 사이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한 국가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장에 신원조차 밝히지 않는
13명의 중국인이 들이닥쳐
물리력으로 중단시킨 것은 어느 나라에서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중국정부는 왜 기자회견을 중단했는지
해명은 물론 일언반구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기자회견 전에 중국정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공식적인 의견을 밝힌 바도 없다.
생사조차 불분명한 김동식목사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생사확인과 탈북자 처리 등에 대해
중국정부의 인도적인 조처를 당부하고자 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장에 난입해
기자들을 끌어내고 국회의원들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것은 외교관례나 인권차원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또한 기자회견장의 전등을 끄고
마이크까지 차단한 것은
위압적이고 공포분위기까지 조성했다.


한나라당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중국정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며 동시에
물리력을 동원해 기자회견장에 난입한 것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
또한 탈북자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눈치 보기에
급급했던 우리나라의 저자세 외교가
불러온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외교부의 각성과 발 빠른 조치를 촉구한다.

 


2005.   1.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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