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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군 최고 통수권자가 사과하라.[논평]
작성일 200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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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인분 가혹 행위’ 사건은
자식을 군에 보냈거나 보내게 될 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비인간적 가혹행위 사건이다.

가혹행위 당사자를 구속하고, 국방장관이 사과한다고 해서
국민의 마음이 진정될 수 있는 간단한 사건이 아니다.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국민, 어느 가정이나 그 당시 가혹 행위를 당했던
훈령병과 그의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분노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사건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도
모든 관리감독 책임을 지고 국방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국군통수권자인 노무현 대통령은 직접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 앞서 군이 우선해야 할 것은
이와 같은 비인간적인 병영 내 가혹행위를 철저히 근절 시킬
근본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분 가혹행위 사건은 결식아동 건빵 도시락, 노조 취업 장사,
어린이 배고파 죽은 사건, 교사대리시험 사건과 함께
노대통령이 만들겠다는 선진 한국과는 거리가 먼 후진국 현상이다.

 

2005.   1.   2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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