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설 날 한국 축구는 승리했다.
올 한 해 우리 경제도, 민생도, 남북문제도
불안과 어려움을 다 떨치고 한국 축구만 같았으면 좋겠다.
본프레레 감독은 오직 승리만을 위해 내내 진지했다.
선수들은 자기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단합했다.
한국 축구의 승리는 그렇게 온 국민이 합심해서 얻은 결과이다.
월드컵 4강 신화도 한 눈 팔면
베트남ㆍ오만에도 진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 해 깨달았다.
그러나 한국 축구는 다시 일어서 독일을 물리치고 쿠웨이트도 이겼다.
지금의 경제 침체도 우린 극복 할 수 있다.
국가지도자와 경제주체, 그리고 국민이 하나가 되면 가능하다.
한국 축구 승리로 잠시 시름을 잊긴 했지만
설 민심은 ‘할 말을 잊은 무거운 침묵’ 그 자체였다.
‘감독교체’ ‘기대포기’라는 최악의 사태에 이르기 직전이었다.
정치권도 오직 경제 살리기에만 몰두해야한다.
설 날 승리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 한국 축구처럼
또다른 한국 신화를 창조해 국민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
아울러 비록 아쉽게 지기는 했지만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북한도 선전해 남북이 동시에 본선에 진출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2005. 2. 1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具 相 燦